Editor's Advice. 라탐항공그룹의 란항공은 브라질 이과수에서 페루 리마를 21:05~22:10, 페루 리마에서 페루 쿠스코로 15:15~15:35 스케줄로 운항한다.(상기 스케줄은 2015년 12월 기준이며 해당 항공사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페루 리마-페루 쿠스코 구간의 경우 남미항공사 중 란항공이 가장 많은 편수를 운행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사랑의 공원은 구시가지에서 도보거리에 있으므로, 쿠스코로 떠나는 당일 오전 들를만한 관광지로 추천한다. 근사한 풍광의 맛집도 밀집되어 있다.
그곳에 가면 사랑이 이루어질까요?
데이트코스로 유명한 곳치고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 하나 없는 곳 있을까. 국내를 보더라도 아사달과 아사녀의 무영탑, 연인이 함께 걷지 말아야할 덕수궁, 자물쇠를 채운 열쇠를 던져 버리는 남산타워, 손을 잡지 말고 건너야한다는 건대 일감호의 홍예교 등이 떠오른다.
페루 리마에는 한층 더 노골적인 ‘사랑의 공원(Parque de Amor)이 있다. 손조차 잡지 말아야하고, 그림자만 바라봐야하는 등 보이지 않는 금기를 지켜야 하는 한국의 연인들과 달리 사랑의 공원에서는 연인이라면 반드시 무언가를 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첫 키스’!
사랑의 공원에서 첫 키스를 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단는 속설은 대체 누가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두 남녀가 온몸을 부둥켜 안고 키스를 하는 조각상을 보노라면, 페루의 수많은 연인들이 이 곳에서 사랑에 빠지는 이유를 익히 짐작할만 하다. 사랑의 공원은 꼭 연인이 아니더라도, 남미와 맞닿은 남태평양의 시원한 바닷가에 깔끔하게 조성된 공원과 고급진(?) 쇼핑몰로 여행자를 유혹하는 곳이다.
수많은 타일로 사랑의 밀어가 새겨진 가우디 스타일의 벽,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이들로 가득한 해안절벽, 글로벌 브랜드로 가득한 쇼핑 스트리트... 이곳을 장식한 꽃과 예술상보다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이 더 아름답다.
입구에서 키스상을 바라볼 때 우측으로 가면 거대한 돛과 백색과 흑색이 교차된 등대 Faro La Marina가, 좌측으로 가면 복합쇼핑몰 Larco Mar이 나온다.
다리를 건너면, 바다를 따라 또 다른 공원이 끝도 없이 이어지는데... 사랑의 공원 일대는 리마의 최고급 주택가, 상점가, 상업지구가 밀집된 ‘페루 빈부격차의 산실’이기도 하다.
본 포스팅은 중남미 대표 항공사 라탐 항공 그룹으로부터
전 일정 항공권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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