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Advice. 라탐항공그룹의 탐항공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브라질 이과수를 연결하는 노선을 15:54~18:05 운항하고 있다. 이과수에서 페루 리마는 21:05~22:10에 운행되므로, 리마로 떠나는 당일을 꽉 채워서 여행할 수 있다.(상기 스케줄은 2015년 12월 기준이며 해당 항공사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패키지여행이라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반나절씩, 자유여행이라면 각각 하루씩 방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브라질에서 아르헨티나 이과수를 여행할 경우 브라질 출국-아르헨티나 입국-아르헨티나 출국-브라질 입국을 거쳐야 하므로 2인 이상시 대중교통보다는 택시를 추천하며, 이 경우 약간의 추가 요금을 부담하면 브라질에 입국하기 전 삼국 접경지역(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를 가르는 포인트로 원어 3 fronteras)를 들렀다 올 수 있다.(택시비 200리알, 접경지역 추가시 30리알)
브라질의 경우 이타이뿌댐-브라질 이과수-조류동물원(Parque Das Aves)-공항순으로 짜면 알차게 하루를 보낼 수 있다.(택시비 160리알) 이과수 폭포에 짐 보관소가 있으며(입장료와 별도, 30리알) 조류동물원은 브라질 이과수 폭포 길 건너편에 위치한다. 모든 여행이 끝났다면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가자(2km, 20리알).
"불쌍하다, 나이아가라."
나이아가라 폭포, 빅토리아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라는 이과수(Iguazú Falls)가 그 중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는 건 여행자에게 익히 알려져 있다. 진위 여부는 확인할 길이 없으나, 이를 설명하는 에피소드 중에 하나가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 부부가 이과수를 방문하고 이런 말을 남겼을 정도니 뭐. 이과수와 유우니 사막은 남미여행자가 떠나는 ‘목표’일 정도로 남미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대자연이며, 브라질에 위치한 이과수는 상대적으로 시간이 촉박한 직장인도 비교적 쉽게 방문할 수 있기 때문에 대중적으로도 인기가 높다.
세계 3대 폭포쯤 되면, 절벽 사이로 한줄기 물이 떨어지는 개념이 아니라, 산 자락에서 강이 흘러내리는 형상에 가깝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를 가르는 이과수는 2.7 km에 달하는 강을 따라 흘러내리는 '270여개의 크고 작은 폭포들의 얼라이언스'다. 높이 108 미터, 넓이 1.7 km에 달하는 아프리카 빅토리아 폭포도 한 수 접고 들어갈 수 밖에.
아르헨티나 루트에서는 크고 넓을 뿐 아니라 '악마의 목구멍'(Garganta del Diablo)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과수 폭포의 하이라이트를 가장 가깝게 내려다 볼 수 있다. 입구에서 악마의 목구멍까지 기차를 타고 20여분간 이동해야 할 정도로 규모가 방대해 이과수 자체가 '푸에르토 이과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주요 폭포를 관람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악마의 목구멍, 낮은 산책로, 높은 산책로 등 주요 트레일을 둘러보려면 하루쯤 할애하는 것이 좋다. 단 트레일에서는 폭포가 보이지 않으며, 걷지 않고서는 즐길 수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노약자에게는 추천하기 어렵다. 요약하자면 아르헨티나 이과수는 넓고, 큰 반면에 폭포를 조망할 수 있는 포인트는 한정된다. 또한 보트를 타고, 이과수 폭포 내의 산마르틴섬에 방문할 수도 있고 지프차, 보트 등을 연계해서 타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우천시 제약)
이에 반해 브라질 루트는 트레일을 걷는 내내 폭포를 조망할 수 있으며, 악마의 목구멍 구간에서는 쏟아지는 물안개에 휩싸이는(?) 극한체험이 가능하다.(우비로는 택도 없고, 차라리 수영복이 낫다.) 코스의 마지막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폭포의 턱밑까지 다가갈 수 있다는 점도 포인트! 요약하자면 시간이 촉박하거나, 직접 몸을 움직이며 관람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브라질 루트가 더 매력적이다. 아르헨티나와 마찬가지로 지프차와 스피드보트를 타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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