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엔 어떤 음식이 있을까?
중동엔 어떤 음식이 유명한지, 어떤 음식이 맛있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생각나는 음식이 바로 도하의 양갈비이다. 카타르나 중동에는 없는 음식이 없다. '돼지'고기 빼고는 거의 모든 음식을 다 맛볼 수 있다. 워낙 많은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다보니 이탈리아 음식, 터키음식, 중국음식, 일본음식, 태국음식, 한국음식까지 속속들이 찾아볼 수 있는 카타르.
그 많은 음식들 중에서 카타르 사람들이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이 먹는 음식 종류가 바로 양고기인 듯 하다. 닭고기나 소고기야 어느나라에 가도 흔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양고기하면 비린내가 많이 날 것 같기도 하고 한국인들에겐 그렇게 흔한 음식이 아니다. 그러나 카타르에서 한국인의 입맛 뿐 아니라 도하 사람들이 외식하는 날 가장 먼저 떠올리는 양갈비 집이 있다.
카타르 축구 선수들도 원기 회복이 필요할 때 찾는 곳이라고 하니 도하에 들른다면 꼭 한번 가보길 추천한다! 레스토랑 이름은 알싸드 지역에 위치한 '알까이마'이다.
'알 까이마'에 가면 식전에 아라빅 샐러드를 시켜 간단히 먹는다. 거의 모든 테이블에 하나씩 놓여있는 길다란 빵과 아라빅 샐러드는 함께 곁들여 먹기 딱 좋다.
<'알 까이마'의 아라빅샐러드>
샐러드를 먹고 있으면 잠시 후 프렌치후라이를 곁들인 양갈비가 나온다. 워낙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다보니 레스토랑 서버에게 '양갈비'라고 하면 대충 다 알아듣는다. 양갈비 1/2kg을 시키면 여자 두 명이서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양갈비에 케첩이나 핫소스를 함께 곁들여도 좋고 이미 양념이 잘 베어있어 별도의 소스 없이도 양갈비 특유의 향 없이 잘 먹을 수 있다.
<'알 까이마'의 양갈비>
카타르(도하)에서 한국 사람들이 먹기에도 좋고 현지인에게도 인기 많은 맛집을 소개했다. 필자 역시 더운날 원기 회복이 필요하다는 느낌이 들면 어김없이 찾는 곳 알까이마. 평소에 먹는 음식보다는 조금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 월급이 들어온 날 친구들과 외식을 할 때 생각나는 곳이기도 하다.(아라빅 샐러드와 양갈비 1/2kg를 먹으면 1인당 3만원 정도)
카타르에 들렀을 때 꼭 한 번 추천해주고 싶은 현지 음식집 '알 까이마'. 무더운 나라 카타르에서 그들이 체력을 보충할 때 찾는 음식! 당신도 한번 맛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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