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도 회군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지하도 회군: [원더풀 중국]호텔편 에피소드 5th; 2015.02.01 13:35 입력

가끔은 느릿 느릿 할데가 좋은 경우가 많다. 그래봤자 5분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 그 잠깐을 빨리 가려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를 많이 보기 때문이다. 아마도 우리의 습관이 바뀌어 조금만 여유가 생긴다고 해도 많은 사고를 방지 할 수 있을텐데. 이미 몸에 밴 습관 때문에 자꾸만 문제가 생기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v:shapetype id="_x0000_t75" stroked="f" filled="f" path="m@4@5l@4@11@9@11@9@5xe" o:preferrelative="t" o:spt="75" coordsize="21600,21600"> <v:stroke joinstyle="miter"></v:stroke><v:formulas><v:f eqn="if lineDrawn pixelLineWidth 0"></v:f><v:f eqn="sum @0 1 0"></v:f><v:f eqn="sum 0 0 @1"></v:f><v:f eqn="prod @2 1 2"></v:f><v:f eqn="prod @3 21600 pixelWidth"></v:f><v:f eqn="prod @3 21600 pixelHeight"></v:f><v:f eqn="sum @0 0 1"></v:f><v:f eqn="prod @6 1 2"></v:f><v:f eqn="prod @7 21600 pixelWidth"></v:f><v:f eqn="sum @8 21600 0"></v:f><v:f eqn="prod @7 21600 pixelHeight"></v:f><v:f eqn="sum @10 21600 0"></v:f></v:formulas><v:path o:connecttype="rect" gradientshapeok="t" o:extrusionok="f"></v:path><o:lock aspectratio="t" v:ext="edit"></o:lock></v:shapetype><v:shape style="POSITION: absolute; WIDTH: 254.4pt; HEIGHT: 339pt; v-text-anchor: top; mso-position-vertical-relative: line; mso-position-vertical: absolute; mso-position-horizontal-relative: text; mso-position-horizontal: absolute" id="_x91809384" type="#_x0000_t75"><v:imagedata src="file:///C:DOCUME~1MYHOMELOCALS~1TempHncBinDataEMB000000a431fa.bmp" o:title="EMB000000a431fa"></v:imagedata><w:wrap type="topAndBottom"></w:wrap></v:sh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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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ign="absMiddle" src="http://themetn.com/PEG/14227752272102.jpg" width="480"></td></tr></tbody></table>
또 어디에선가 에서의 하룻밤이 지났다. 가끔 피곤에 지쳐 쓰러질 경우 아침에 잠에서 깨고 나면 이런 생각이 드는 경우가 있다.
‘아...여기 어디더라?’ 아마도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직업병 중의 하나가 아닐까 하는데...
투어를 하다가도 보면 전기를 하는 사람은 전기줄만 쳐다보고 운전을 하는 사람은 차선만 쳐다 본다. 
개인 승용차가 없는 필자도 버스를 타면 가끔 버스에 있는 인원이 얼만인지를 파악 한 다음에 갑자기 자리에 앉는다. 그러고 나면 가끔 이런생각이 드는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다.
‘내가 지금 여기 있는 사람들을 왜 세고 있지?’ 나도 모르게 픽 하고 헛 웃음이 나오는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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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식당에서 마주한 손님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한 마디 하신다.
“아이고..저 어제 큰일 날뻔 했습니다.”
“네?”
“우리가 방이 두 층으로 갈라져서 엘리베이터 기다리기 귀찮아서 그냥 비상구로 갔다가 그만 미아가 될뻔 했다니까요..”
그랬다. 이분은 귀찮은 나머지 아니 조금 일찍 가려다가 밤새 계단 있는 곳에서 갖힐 뻔 하셨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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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ign="absMiddle" src="http://themetn.com/PEG/14227754699682.jpg" width="480"></td></tr></tbody></table><o:p></o:p>
이전에 어느 분이 함부로 비상구로 갔다가 오질 않아서 밤새 찾다가 현지 안내원을 통해서 호텔 직원을 통해서 손님을 CCTV 로 찾은 적이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은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일은 요즘 자주 발생하지 않아서 크게 안내를 하진 않고 있었는데 잠깐의 귀찮음이, 조금의 기다림만 있었더라면 문제가 없었을 텐데 말이다.
밤새 찾다가 만난 그 분은 많은 눈믈을 흘리셨는지 남자 분임에도 불구하고 눈물 범벅에 이제는 눈물이 다 말라서 정말이지 더러운 모습으로 일행들 앞에 모습을 나타나셨다고 했다. 옆에는 소주병을 들고 계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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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hape style="POSITION: absolute; MARGIN-TOP: 62.83pt; WIDTH: 452.4pt; HEIGHT: 339pt; v-text-anchor: top; mso-position-vertical-relative: line; mso-position-vertical: absolute; mso-position-horizontal-relative: text; mso-position-horizontal: absolute" id="_x92123088" type="#_x0000_t75"><v:imagedata src="file:///C:DOCUME~1MYHOMELOCALS~1TempHncBinDataEMB000000a431f8.bmp" o:title="EMB000000a431f8"></v:imagedata><w:wrap type="topAndBottom"></w:wrap></v:shape>술을 드시다가 모자라서 조금 가질러 간다고 간게 그런 모습으로 새벽이 되어서 다시 만났으니 일행이나 거기 계신 분이나 다들 허무하고 황당했을 것이다. 또한 일행들도 술을 먹느라 어느 정도 다들 취해 있어서 그런지 그분이 나간지도 모르는 분이 많았고 술자리가 끝난 새벽이 되어서야 룸메이트가 그 분이 안 보인다고 하자 다들 찾아 나섰던 것이었다. 그야말로 새벽녘에 한바탕 계단에서 이리도 저리도 가지 못하는 거지 꼴의 신세가 된 것이다. 어떻게든 어디로든지 갈려고 노력한 흔적을 볼수 있었다고 했다. 발은 지쳐 신발은 벗고 있었다고 했고 얼마나 구해달라고 소리를 질렀는지 목은 잔뜩 쉬어 있었다고 했다. 일행이 있던 층에서 지하도를 통해서 어떻게든 방으로의 회군을 할려고 무던히 노력을 했는데도 아마도 굉장히 쉽지 않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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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ign="absMiddle" src="http://themetn.com/PEG/14227754831558.jpg" width="640"></td></tr></tbody></table>
<v:shapetype id="_x0000_t75" stroked="f" filled="f" path="m@4@5l@4@11@9@11@9@5xe" o:preferrelative="t" o:spt="75" coordsize="21600,21600"><v:stroke joinstyle="miter"></v:stroke><v:formulas><v:f eqn="if lineDrawn pixelLineWidth 0"></v:f><v:f eqn="sum @0 1 0"></v:f><v:f eqn="sum 0 0 @1"></v:f><v:f eqn="prod @2 1 2"></v:f><v:f eqn="prod @3 21600 pixelWidth"></v:f><v:f eqn="prod @3 21600 pixelHeight"></v:f><v:f eqn="sum @0 0 1"></v:f><v:f eqn="prod @6 1 2"></v:f><v:f eqn="prod @7 21600 pixelWidth"></v:f><v:f eqn="sum @8 21600 0"></v:f><v:f eqn="prod @7 21600 pixelHeight"></v:f><v:f eqn="sum @10 21600 0"></v:f></v:formulas><v:path o:connecttype="rect" gradientshapeok="t" o:extrusionok="f"></v:path><o:lock aspectratio="t" v:ext="edit"></o:lock></v:shapetype><v:shape style="POSITION: absolute; WIDTH: 254.4pt; HEIGHT: 339pt; v-text-anchor: top; mso-position-vertical-relative: line; mso-position-vertical: absolute; mso-position-horizontal-relative: text; mso-position-horizontal: absolute" id="_x91770816" type="#_x0000_t75"><v:imagedata src="file:///C:DOCUME~1MYHOMELOCALS~1TempHncBinDataEMB000000a431f7.bmp" o:title="EMB000000a431f7"></v:imagedata><w:wrap type="topAndBottom"></w:wrap></v:shape>
그래서 필자는 이렇게 물었다.
“어떻게 그럼 나오셨어요? 거기 잘못 갇히면 정말 큰일 나는데...”
“한 20여분이 지났는데 청소 하는 아주머니가 들어오시더란다. 마침 잠깐 걸레를 빨러 갔다가 다시 걸레를 가지러 와서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그 분도 거기 계속 갇혀 있을 뻔 했던 것이다. 정말이지 이분은 억세게 운이 좋은 분이었다. 왔다갔다 계속해도 문이 열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20분 만에 문이 열렸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분도 20분이 아마도 한 시간처럼 느껴 졌을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다짐했을 것이다. 
‘아무리 급한 일이 있더라도 절대로 다시는 비상구를 이용하지 않으리라. 속담에도 있듯이 급한만큼 돌아가리라.’
그리고는 아침 식사를 열심히 드시고는 방으로 가기 위해서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가더니 엘리베이터가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아 보이자 본능적으로 바로 다른 방법을 찾는 모습에서 갑자기 ‘피식’하고 웃는 내 모습을 왜 일까?
게다가 얼굴이 마주 쳤을 때 그 분이 겸연쩍은 웃음을 필자에게 보이는건 왜일까? 정말이지 필자도 항상 느끼는 거지만 습관이 굉장히 무섭다. 정말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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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ign="absMiddle" src="http://themetn.com/PEG/14227754945782.jpg" width="640"></td></tr></tbody></table><o:p></o:p>
여행쟁이의 팁 : 요즘은 그래도 비상구를 내려 간다고 해도 문이 열리는게 많은 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도 엘리베이터에 써 있지만 계단은 위험한 상황시 화재 같은 경우에 이용하는 곳이다. 수시로 아무 때나 이용하다가 정말이지 생각지 못한 낭패가 있을수 있으니 용도에 맞게 모든 시설물을 이용하는게 좋을 것이다.
  <o:p></o:p> <a href="http://themetn.com/news/view.html?section=82&category=141&no=1726" target="_blank">☞ KBS아카데미 & 테마여행신문 여행작가 3기 모집(3/25) </a> <a href="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themetn.themetravelnews" target="_blank"></a><a href="http://kmong.com/search?query=tnw" target="_blank"></a><a href="http://http//kmong.com/search?query=tnw" target="_blank"></a><a href="http://kmong.com/search?query=tnw" target="_blank"></a><a href="http://themetn.com/news/view.html?section=82&category=257&no=1724" target="_blank">☞ 여행사 사장님을 위한 테마여행신문 여행PR센터, 월 3만원 언론홍보 서비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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