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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N칼럼 계란이 간다.: [원더풀 중국] 식당편 epidose 3rd; 2014.03.28 11:14 입력

<p style="MARGIN-BOTTOM: 1.6pt"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한양견고딕; COLOR: #ff0000; FONT-SIZE: 14pt; mso-ascii-font-family: 한양견고딕; mso-hansi-font-family: 한양견고딕"></span></p>
<p style="MARGIN-BOTTOM: 1.6pt"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asci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요즘은 또 신종 조류 독감이니 뭐니 해서 시끌벅적 하다. 중국 안후이성 저장성 장쑤성 상해 등지에서 지금 조류 독감이 번지고 있으니 조심 하란 말이 연일 언론에서 나오고 있다. 앞에서도 언급 했지만 신종 풀루때도 그랬고 아무래도 조심하는게 좋으니 언론에서 나온다고는 하지만 사실 전주에 안후이성 저장성을 갔다온 나에게는 언론이 너무 크게 보도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난 8일 뒷면 또다시 그곳에 간다. 그렇지만 다녀오면 아무것도 아니고 (물론 아무 일이 없어서 그렇긴 하지만 언론에서 너무 호들갑을 떠는것도 문제가 있다. 중국의 교포 가이드는 지금 한국과 중국이 경쟁이라도 하듯 서로가 더욱 위험한 나라라고 한다는 것이다. 중국은 지금 한국과 북한의 안전에 대해서 완전히 심각하게 떠든다고 한다.) 하는 일인데 왜들 그러는지 조금 이해가 가지 않는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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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ign="absMiddle" src="http://themetn.com/PEG/13959725152914.jpg" width="640"></td></tr></tbody></table><o:p></o:p></p>
<p style="MARGIN-BOTTOM: 1.6pt"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asci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하지만 어쩌랴. 분위기가 그러니 조심을 해서 나쁠것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손님들은 우리 메뉴에 닭고기는 없죠? 하면서 많이 질문들을 하신다. 그러면 난 이렇게 밖에 대답을 할 수가 없다.</span></p>
<p style="MARGIN-BOTTOM: 1.6pt"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 lang="EN-US">“네 물론 닭고기는 없지만 만약에 이번에 닭고기가 나온다고 해도 그건 이미 오래전에 잡은 것이기 때문에 문제는 없습니다.”라고 말이다. 우선 안심을 시켜야 한다.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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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BOTTOM: 1.6pt"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asci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하지만 오전에 호텔에 가면 그건 중요한 일이 아닌 것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간곳은 안후이성의 황산 오악(형산, 항상, 화산, 태산, 숭산)보다도 더 대단하다고 하여 황산을 보면 오악을 볼 필요가 없다는 그곳 황산--아주 시골이다. 그래서 문제는 호텔은 같은 급이라 하더라도 다른 지역에 비해 시설이 떨어지거나 시설이 떨어진다. 그런데 가격은 비싸다. 그래서 아침 조식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않으면 불만이 생기기 십상이다. 예를 들면 아침에 흰밥이 없다거나(남방 지역 같은 곳은 밥이 나오지 않고 쌀국수가 많이 나온다. 물론 우리 입에는 맞지가 않는다.)밥이 안남미 이기 때문에 볶음밥이 많이 나온다고 얘기 하지 않으면 밥 안준다고 난리가 나기 때문이다. 또한 뜨거운 쥬스 이건 누가 알것인가? 앞서 뜨거운 맥주를 얘기한적 있지만 오전 조식에는 뜨거운 쥬스가 간혹 나오기도 한다. 이제는 이상할것도 없는것이 자주 먹어보니 익숙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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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ign="absMiddle" src="http://themetn.com/PEG/13959725261135.jpg" width="640"></td></tr></tbody></table></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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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BOTTOM: 1.6pt"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asci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하지만 손님들은 깜짝 놀래는게 당연하다. 나 또한 그랬으니 뜨거운 것들(차, 물, 쥬스)은 많으나 찬것은 없다. 아침에는 찬물을 찾기도 쉽지 않다. 그러니 처음 본 사람들은 얼마나 당황을 하겠는가 말이다.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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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BOTTOM: 1.6pt"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asci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앞에서 언급한 중요한 일이 아닌것이 되는것은 신종 조류독감이니 뭐니 해서 신경은 쓰고 있지만 아침에 식당에 가면 마땅히 손님들 입에 맞는 것이 별로 없다. 내가 생각해도 그렇다.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계란을 많이 찾는다. 계란? 이게 뭔가? 닭고기의 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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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ign="absMiddle" src="http://themetn.com/PEG/13959725199533.jpg" width="640"></td></tr></tbody></table></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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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BOTTOM: 1.6pt"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asci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신종 조류독감이니 뭐니해서 닭고기는 배제 해달라고 말을 하면서도 계란은 생각없이들 많이도 집어간다. 아니다. 계란이 제일 먼저 없어진다. 닭이랑은 다른건지 어떤건지는 몰라도 계란이 제일 먼저 없어지는 것을 보는것은 어찌보면 신종 조류 독감의 다른 이면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냥 웃음만 나오는 것은 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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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ign="absMiddle" src="http://themetn.com/PEG/13959725308982.jpg" width="640"></td></tr></tbody></table></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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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BOTTOM: 1.6pt" class="바탕글"><u style="text-underline: #000000 single"><span style="FONT-FAMILY: 한양신명조; FONT-WEIGHT: bold; mso-asci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여행쟁이의 팁 </span></u><span style="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 lang="EN-US">: 중국에서의 아침 조식당의 경우 흰밥이 잘 나오지 않는다. 우리처럼 찰 진 밥이 아니라 알량미(일명 : 안남미) 이기 때문에 그냥 흰밥은 씹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생각을 벗어나는 경우가 아주 많다. 이처럼 쥬스도 뜨거울수 있고 맥주도 뜨거울 수 있다. 물론 북경이나 상해 같은 대도시의 5성 호텔은 그런 경우가 없지만 시골로 갈수록 마음속에 염두를 해놓지 않으면 쥬스를 마시다가 갑자기 혈압이 나도 모르게 오르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span></p><p class="바탕글"><o:p></o: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