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3일부터 라탐항공그룹의 란 항공이 2016년 10월 16일부터 2017년 3월 25일까지 로스앤젤레스와 산티아고 구간을 주 3회 운항하는 직항 노선의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란 항공의 로스앤젤레스 - 산티아고 직항노선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에 출발, 산티아고에서는 화요일, 금요일 그리고 일요일에 출발한다. 새로운 직항편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산티아고로 이동시 경유를 해야 했던 기존의 항공편과 비교했을 때 2시간 20분 가량 비행시간이 단축된다. 이를 통해 란 항공은 로스앤젤레스로부터 미국 내 다른 지역과 아시아를 포함한 60여개의 목적지로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란 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여행 편의를 증대시켰다.
란 칠레 영업부 부사장인 파블로 유니스(Pablo Yunis)는 “우리는 현대적인 비행기인 보잉787과 로스앤젤레스간 더욱 빨라진 직항 서비스를 재개하는 것에 매우 큰 기쁨을 느낍니다. 이를 통해 승객들에게 로스앤젤레스에서 산티아고 이동시 더욱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전 세계 다양한 목적지로의 연결성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밝혔다.
라탐항공그룹은 미국(마이애미, 뉴욕, 로스앤젤레스, 올란도, 워싱턴), 캐나다(뉴욕 경유 토론토)와 칠레를 주당 총 75회 운항하며 해당 노선의 광범위한 연결성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리마를 경유하는 로스앤젤레스와 산티아고 루트는 주당 14회의 비행을 제공하며 연간 약 15만 명의 승객들을 수송하는데 이번 로스앤젤레스와 산티아고를 잇는 새 직항 노선을 취항하며, 2만7천여명의 승객들을 추가로 수송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란 항공의 보잉 787-8항공기는 현대적인 항공기 중 하나로, 이코노미 클래스에 217석, 프리미엄 비즈니스 클래스에는 180도로 기울여지는 풀 플랫 좌석(Full-flat seats) 30석을 제공하고 있다. 항공기는 또한 110개의 영화와 최신 개봉 작 및 10개의 유명 남미 영화, 40개의 TV시리즈, 1,300개의 CD와 1인 또는 2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개 이상의 게임이 들어있는 최신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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