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테마여행신문 TTN)-최근, 작년 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 수가 사상 최대인 약 275만명을 기록했다는 일본정부관광국(JNTO) 발표가 있었다.  2015년 또한 엔화 약세의 지속과 일본정부의 외국인 여행 촉진사업 -면세제도의 확대, 소비세 10% 증세 연기(18 개월 후)-의 영향 등으로 여전히 유망 해외여행지로 일본이 꼽히고 있어 일본여행의 붐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저비용항공(LCC)의 노선확충과 부산에서 선박으로의 도일도 가능한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하는 규슈지역은 가깝고 저렴해서 온천을 타겟으로 하는 겨울은 물론, 연중 한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있고, 특히 개인여행객(FIT)의 재방문율이 높은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이러한 한국인 여행객의 방문 성향에 맞추어 규슈의 대표적인 교통기관인 서일본철도(주) (이하 니시테츠. 후쿠오카시 소재)는 한국인 여행객을 위해 최초로 기획한 버스 승차권(패스)을 2월 7일(토)부터 한국과 일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니시테츠는 지금까지 일본내 여행자용 기획 승차권을 해외에 판매해 왔는데, 이번에 기획한 ‘그린패스(Green Pass)’ 및 ‘그린패스 다자이후(Green Pass Dazaifu)’는 한국을 시작으로, 후쿠오카를 방문하는 여행자를 위해 아시아 각국으로도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한다.

이번에 새로 발매되는 ‘그린 패스’의 기획과 도입, 발매까지 총 진행을 맡은 니시테츠의 한국인 최초 사원인 지원석씨는 입사 이후 줄곧, 규슈를 방문하는 한국인 개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패스(SUNQ패스 및 후쿠오카 패스 등) 판매 촉진 업무를 담당하면서, 또한 근무시간 외에 본인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서도, 한국인 여행객을 위한 새로운 패스 도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한다.

지원석씨에 의하면 “규슈 특히 후쿠오카시를 방문하는 한국인 개인 여행객들은, 여행 전에 많은 정보를 입수해 교통편이 효율적이면서도 저렴한 패스를 골라 계획성있게 여행하려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맞추어 새로운 모델 코스 조사 및 분석을 통해, 약 2년전부터 한국인을 위한 패스를 기획ㆍ제안한 후, 니시테츠 내부 설명회를 가지는 등, 장기간의 검증을 거쳐 기존 니시테츠의 ‘그린 패스’를 한국인을 위해 새롭게 리뉴얼하고 이용 구역을 확대하는 등의 기획으로, 새로운 ’그린패스’와 ‘그린패스 다자이후’로 소개할 수 있게 되었고, 드디어 2월7일(토)부터는 한국에서 정식으로 첫 발매를 시작한다” 고 말했다.

1일 동안, 니시테츠 노선 버스에 무제한 승하차 할 수 있는 기획 승차권 ‘그린패스’(어른 750엔, 어린이 380엔)의 가장 큰 장점은, 후쿠오카 도심 자유승차 구역은 물론, 후쿠오카의 현관인 ‘후쿠오카 공항(국제선)’, 인기 관광지면서 대형 쇼핑몰이 있는 ‘마리노아시티 후쿠오카’, 견학 코스로도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아사히 맥주 공장’까지 환승없이 펀하게 갈 수 있으며, ‘그린패스 다자이후’(어른 1,500엔, 어린이 750엔) 가 있으면 후쿠오카 시내(하카타 버스터미널)에서 후쿠오카 공항(국제선)을 경유해 인기 관광지 다자이후로 가는 ‘다자이후 라이너 버스 타비토(旅人)’에도 승차 할 수 있다. 자세한 모델 코스 및 한국내 판매처에 대해서는 니시테츠 지원석씨의 한국인 여행객 대상 블로그, ‘큐슈타비 (www.kyushutabi.net)’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또한, 2월7일 한국내 지정여행사 발매에 앞서 사전예약 할인 판매를 ‘규슈투어(Kyushu Tour)’ 홈페이지에서 하고 있으므로, 발빠른 여행자들은 참고하길 바란다.

그린패스 http://www.kyushutour.co.kr/4sub_0_detail.asp?tourminor_cd=JKNLT68155

그린패스 다자이후 http://www.kyushutour.co.kr/4sub_0_detail.asp?tourminor_cd=JKNLT68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