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N칼럼 2014, 당신의 테마를 가져라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TTN칼럼 2014, 당신의 테마를 가져라: 모든 여행가는 기자다 : 테마여행신문 여행기자단 모집; 2014.01.19 02:34 입력

<table width="68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680" align="absmiddle" src="http://themetn.com/PEG/13900669608383.jpg"></td></tr></tbody></table>   테마여행 전문 미디어 ‘테마여행신문’ 창간 테마여행은 분명 배낭여행이나, 패키지여행에 비하면 다소 생소한 표현일 겁니다. 심지어 네이버 어학사전에도 영어(theme travel), 프랑스어(voyage à thème)와 달리 국어사전에는 ‘테마여행’이란 단어조차 실려 있지 않을 정도니까요. 그러나, 앞으로는 분명 ‘그냥 여행’이 아닌 ‘테마여행’의 시대가 도래할 것입니다.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쳐(2013년 07월), 콘텐츠코리아 랩 스타트업(11월), 경기도 G창업 페스티발 동상(12월)! 한국관광공사, 경기도중소기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먼저 인정하셨습니다.   1세대 여행 : 굴렁쇠 소년도 출국 금지? 외국에 가는 것 자체가 특권인 시대를 기억하십니까? 88 올림픽 개최 당시만 해도 평범한 한국인에겐 출국이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해외여행자유화가 시행된 89년 이후에도 수년간은 외교관이나 무역업체 임직원이 아니고서는 여권을 발급받을 수 없을 정도로 요건이 까다로웠죠. 어렵사리 항공권까지 구매하더라도, 국가안보에 관한 정신교육(?)까지 받아야 했던 시대. 해외에 관한 모든 것에 목말랐던 시기였기에 역설적으로 전 세계를 주유한 김찬삼, 한비야 작가의 사진집과 에세이가 국민필독서로 사랑받았습니다.    <table width="68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680" align="absmiddle" src="http://themetn.com/PEG/13900669632716.jpg"></td></tr></tbody></table>   2세대 패키지 여행 : 고갱님, 당황하셨어요? 2000년대 본격적으로 대중관광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동시에 왕궁엔 십분, 쇼핑센터에선 한시간을 머물러야 하는 황당한 스케줄은 물론 마진이 수백 퍼센트에 달하는 라텍스 강매, 강제에 가까운 팁 요구 등 패키지 여행의 고질적인 병폐가 극에 달하게 됩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곳을 저렴하게 여행한다? 비행기삯보다 저렴한 여행경비가 우리를 당황스럽게 합니다.  3세대 자유 여행 : 천만 관객? 천만 여행! 새로운 세계에 대한 관심은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점차 자유 여행의 싹이 텃고, 이는 전문여행작가와 가이드북의 발전으로 이어졌습니다. 공연, 커피, 빵집, 테마파크 등의 희귀한(?) 테마로 특정 지역을 탐방하는가 하면, 유라시아, 크로아티아, 동유럽 등 얼리어답터를 매료시키는 신규 여행지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 여행가의 영향력도 점차 커져 유럽의 주요 미술관이 한국어 가이드를 제작하는가 하면, 세이셸의 한국 관광청은 인구 1억의 일본 지역까지 담당할 정도입니다. 천오백만을 바라보는 해외출국자와 매년 수직 상승하는 입국자까지 더하면, 대한민국 인구의 1/3이 매년 국경을 넘나드는 ‘여행이 일상적인 시대‘, 우리는 영화 보듯 Chian, Germany, Vetnam으로 여행 갑니다.    <table width="68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680" align="absmiddle" src="http://themetn.com/PEG/13900669651816.jpg"></td></tr></tbody></table>  4세대 테마 여행 : Why > Where 카우치서핑, 에어비엔비, 프라이스라인 등의 혁신적인 서비스는 물론 공유(트래블러스맵), 봉사(워크캠프 외), 해설(자전거나라) 등 관점 자체가 다른 서비스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항공사, 여행사보다 여행가의 선택권이 한층 강해진 시대가 드디어 도래한 거죠! 4세대 여행가는 ‘어디로’ 가느냐 못지 않게 ‘왜’ ‘어떻게’ 가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기존의 여행과 책을 참고하되, 내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나만의 여행을 꿈꾸는 것이지요. 미묘한 차이지만, 프랑스에 가서 와이너리를 방문하는 것과, 와이너리를 방문하기 위해 프랑스를 가는 것은 관점 자체가 다르지 않습니까?     <table width="68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680" align="absmiddle" src="http://themetn.com/PEG/13900669676018.jpg"></td></tr></tbody></table>모든 여행가는 기자다 : 테마여행신문 여행기자단 지난 5년간 100명의 여행작가를 인터뷰하고, 이십여종의 다양한 책을 출판 및 기획한 노하우를 담아 ‘여행기자단’ 아카데미를 오픈합니다. (본 강좌는 마이크임팩트, 한양대 사회교육원에서도 공동 진행됩니다.) 현직 PD의 문학가 찾아 서울기행, 10년차 현직 인솔자가 말하는 비하인드(?) 스토리, 공연 700편 본 남자의 대학로 공연여행기... 예비 작가부터 박솔희(내일로 기차로), 김광섭(세상 모든 불빛이 나의 집이다), 유진호(real 중국문화의 이해) 등 각 분야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테마여행이 한권의 책으로 출간되는 순간까지 ‘케어해 드리겠습니다.’ 2014년, 우리는 당신의 여행이 궁금합니다.    <table width="68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680" align="absmiddle" src="http://themetn.com/PEG/13900669698915.jpg"></td></tr></tbody></table> ▷테마여행신문 http://themetn.com▷테마여행신문 페이스북 <a href="https://www.facebook.com/themetn">https://</a><a>www.facebook.com/themetn</a>  ※ 여행잡지 트래비 2014년 2월호에 게제된 칼럼 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