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를 지키고 싶었던 왕의 소망, 감은사지
스탬프 찍는 곳 : 감은사지 입구 계단 밑 문화해설사의 집
입장료 : 무료
경주스탬프 마지막 코스는 감은사지이다.
감은사지는 한때 큰 절이 였지만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있다.
감은사지는 도심지에서 좀 많이 벗어난, 오히려 바다와 가까운 곳이여서 접근하기가 힘든 곳일거라 생각했는데 바로 근처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버스로도 갈 수 있는 곳이다.
감은사는 문무왕이 삼국 통일후 왜구의 침략을 막고자 절을 세우기 시작하였고 신문왕 2년에 완성되었다.
감은사지에 들어서기 위해선 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다른 곳과는 다르게 할머니들이 나물을 팔고 계신다. 다른 곳 같으면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이나 아이스크림등을 파는 걸 볼 수 있는데 이곳은 좀 독특했다. 할머니들을 지나고 계단을 오르면 감은사지에 다가서게 된다.
생각보다 아무것도 없어 좀 휑한 곳이다. 들어서면 두 개의 탑이 시선을 끄는데 이 탑이 감은사의 삼층석탑이다. 동서 방향으로 대칭되게 있고 높이는 약 13.4m이다. 이 석탑들은 이중 기단위에 몸체 돌을 올린모습을 하고 있고 탑 모양 자체가 통일신라시기의 전형적인 양식을 띤다고 한다. 이 탑들을 해체보수 했을 때 서탑에서는 3층 몸돌에서 사리장치를 발견했고 동탑 3층 지붕돌에서는 금동 사리함을 발견 했다고 하니 역사적으로고 꽤 중요한 탑임을 알 수 있다.
탑 뒤에는 밑에 돌들이 겹쳐져 있는 독특한 구조로 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금당으로 이 밑은 신라를 지키는 용이 된 문무왕이 드나들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한다.
감은사지에 가게 된다면 감은사지만 가지 말고 주위의 바다로 눈을 돌리면 문무왕릉 표지판을 볼 수 있다. 문무왕릉은 문무왕이 죽어서 용이되어서 신라를 보호한다는 유언에 따라 동해의 대왕암에 장사를 지냈다. 감은사지와 가까우니 그냥 지나치지 말고 같이 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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