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4일과 5일, 2일간 LG아트센터에서 개최된 뮤지컬 배우 김선영의 단독콘서트 <THE QUEEN’S LOVE LETTER>. 따뜻한 햇살이 가득한 5월,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앞에 휴식기를 갖고 있던 김선영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Sarah Brightman의 “Angel” 과 <지킬앤하이드>의 “Someone Like You” 그리고 <에비타>의 “Don't Cry For Me Argentina”로 콘서트의 막을 올린 김선영은 “매번 작품에서 역할로만 만나다가 저만의 무대를 꾸미게 되었습니다. 어느 때보다 떨리고 긴장되고 그 이상으로 설레기도 합니다. <위키드> 이후로 좋은 5월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너무 행복합니다.” 라고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들이 지어주신 애칭을 감사히 받아서 이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노래로서 편지를 써보고 싶어 ‘THE QUEEN’S LOVE LETTER’라고 제목을 정했습니다.”라고 6년만에 다시 갖는 단독콘서트를 소개했다.
이어, 지금 무대에 서서 관객들과 함께하는 배우가 되기까지 영향을 많이 주었던 음악들이라고 소개하며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 어린 시절 많이 불렀던 Whitney Houston의 “Greatest love of all”로 자신의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1996년 KBS합창단 시절 뮤지컬에 관심을 갖게 되어서 처음으로 뮤지컬 오디션에 도전했던 작품이었던 <캣츠>의 “Memory”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선사하며 그때를 회상했다. 이어서 가족의 이야기를 전하며, 어렸을 적 3명의 오빠들로 인해 듣고 자랐던 들국화의 “사랑한 후에”와 “그것만이 내세상”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엄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동요 “섬집아기”를 피아노와 보컬만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그녀가 읽어주는 편지에 따라 그 어느 뮤지컬보다 더 드라마틱하고 감동적인 공연이었다”, “2시간의 공연이 너무나 행복했다”, “오랜만이라 더욱더 반가웠던 김선영배우의 콘서트! 폭발적인 가창력에게 박수를 보내고, 힐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등 관객들은 그녀의 무대에 반가움과 환호를 보냈다.
연출 김서룡과 음악감독 변희석이 이끄는 8인의 밴드와 열광적인 무대로 막을 내린 뮤지컬 배우 김선영의 콘서트 <THE QUEEN’S LOVE LETTER>는 그녀의 과거, 현재, 미래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 관객들에게 선물했다. 당분간 휴식기를 갖고 있는 그녀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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