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 서울 복귀
◯ 대아리조트/사동항여객선터미널
해가 뜨니 절로 눈이 떠지는 건 울릉도를 떠나기 아쉽다는 의미일 겁니다. 삼일간 신세진 울릉카라반파크 대표님과 인사를 나누고, 대아리조트에 계신 호명관광여행사 대표님과 악수를 납니다. 이제 남은 건 멋진 울릉도 여행기로 보답하는 것 뿐이겠죠. (그래서, 울릉도를 떠나기 싫었나 봅니다.^-^;;)
사동항에 도착하니, 어제 귀경하지 못한(얼굴이 낯익은 분들도 제법 보이는!) 분들도 꽤나 즐거운 표정으로 유람선에 오르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제 울릉도와 작별해야 할 시간이네요. 안녕.
◯ 묵호항/강릉휴게소/잠실역
멀미약 때문인지, 지난 밤의 숙취 때문인지 4시간의 항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혼절(?)해 있다가 깨어나니 왠지 가뿐합니다! 시간 관계상 묵호항에서 조식은 생략하고, 서울로 달려 갑니다. 강릉휴게소에서 부랴부랴 밥 한그릇 해치우고 잠실역에 도착하니 불과 4시!
못갈 거라고 생각했던 5시 설명회까지 여유있게 참가할 수 있었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에서 지난 나흘이 마치 꿈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거북바위, 독도, 현포항, 공암, 내수전, 행남해안... 이젠 진짜 안녕을 고할 때입니다. 여행가답게 훌훌 털고, 또 다른 여행지를 찾아가기 위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