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뒤에! 앞앞!! 뒤에!!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앞 !뒤에! 앞앞!! 뒤에!!: [원더풀 중국]호텔편 에피소드 4th 앞! 뒤에! 앞앞!! 뒤에!!; 2015.02.01 13:01 입력

중국 투어는 아침엔 항상 바쁘다. 우리나라가 6.25가 끝나고 삶의 스타일이 빨리 졌듯이 투어 자체도 바쁘다. 게다가 중국이 크기까지 하니 정말 아치부터 바쁘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지체 하는 일이 생기면 사람들이 모르게 짜증을 내는 일이 많다. 생각지도 못한 일 때문에 지체가 생기면 다른 분들에게 폐를 끼치는 일이 많아 지기 때문이다. 
나의 잘못이 아닌일로 시간이 지체가 되면 더 신경 쓰이는 일은 사실이다.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width="640" align="center">
<tbody>
<tr>
<td><img align="absMiddle" src="http://themetn.com/PEG/14227629571296.jpg" width="640"></td></tr></tbody></table><o:p></o:p>
아침 식사가 끝나고 출발 준비를 하고 있는데 한 분이 다가 오신다. 그러면서 갑자기 버럭 화를 내신다.
“저기요.(사실 필자는 저기요가 아니다.) 방키가 왜 나만 안되는거에요? 어제 방키 잘못 주신거 아니에요? (어제 잘못 드렸으면 방에도 들어갈수가 없는데 이상한 노릇이다. 맞다. 사실은 보통 방키를 두 개씩 드리기 때문에 다른 방키로도 들어갈수가 있었다.)어제도 로비에 잠깐 왔다가 올라갔더니 이 키만 또 안되고. 그래서 어제 손짓 발짓으로 다시 받아서 썼더니 오늘 아침에 또 안되고. 이 키가 이상한거 아니에요???”
“네?? 방키가 문이 안 열리신다구요? 다른 방키는요?”
“룸 메이트는 다른데 간다고 가서 방키는 이것 밖에 없어요. 다른 분들은 다 들어가는데 왜 내 방키만 안열리는 거에요?”
“아 그러세요? 그럼 이쪽으로 오세요. 다시 셋팅 해드릴께요.다시 한번 불편하게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리고는 방키를 새로 셋팅 받아서 올라 가셨다. 다른 일행들은 조금씩 내려오기 시작했고 하나둘씩 체크 아웃을 시작하고 있었다. 어느덧 출발 시간이 가까워 왔고 방키로 짜증을 내시던 분도 내려오셨는데..
그래서 그분께도 방키를 받기 위해서 말을 걸었다. 이 직업이라는게 한번 짜증을 내신분이 계시면 다시 한번 말을 걸기가 조금 그렇다. 아직까지 그렇다. 이미 14년차가 되어 가는데도 말이다.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width="640" align="center">
<tbody>
<tr>
<td><img align="absMiddle" src="http://themetn.com/PEG/14227630559504.jpg" width="640"></td></tr></tbody></table><o:p></o:p>
“선생님(필자가 자주 사용하는 호칭중에 하나이다. 한번은 젊은 엄마 한테 어머님이라고 했더니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본인 스스로는 굉장히 듣기 싫으 셨다고 한다. 한국 사회에서 호칭이라는건 참 에매하다. 그래서 여기여 저기요를 사람들이 많이 쓰는 것 같기도 하고 이모님 하고 외치기도 한다. 이 이모님은 외국인들이 정말 놀라는 말중에 하나이기도 하고 진짜 이모님인줄 아는 외국인들도 있다고 한다.)잘 챙기셔서 나오셨어요?(이런 분들한테는 한번더 말을 걸거나 더 친근하게 하지 않으면 또 서운함을 표현할수 있다. 그래서 일부러 쓸데없는 말을 더 하기도 한다. 한번은 쓸데 없는 말을 했다가 본인 스스로가 성격 안 좋은 사람이니 농담같은건 하지 말라고 핀잔을 받은 적도 있지만)”
“네 잘 챙겼습니다. 여기 방키...”
이거였다. 바로 이거였다. 여기서 모든 답은 해결 되었다.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width="640" align="center">
<tbody>
<tr>
<td><img align="absMiddle" src="http://themetn.com/PEG/14227632835743.jpg" width="640"></td></tr></tbody></table><o:p></o:p>
이 분이 왜 그리 방키가 자꾸 안되는지 답이 나온 것이다.
투어를 할 때 중국 버스에선 자주 이런 소리가 들린다.
“드그득 드그득” 하는 말달리는 소리라고 해야 하나 암튼 요상한 소리가 들리는 적이 많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바로 전자파 소리였다. 그 만큼 몸에 안 좋다고 하는 전자파가 예민한 마이크는 잡아 내면서 전자파가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었다. 그런데도 이상하게도 전화가 오거나 문자가 도착할 때 유독 심한 소리를 내면서 다가온다. 
여기서 필자가 말하고 싶은 부분은 우리가 요즘 생활에는 없어서는 안되는 핸드폰이 지만 우리 한테는 그 만큼 안 좋다는 것이다.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width="480" align="center">
<tbody>
<tr>
<td><img align="absMiddle" src="http://themetn.com/PEG/14227630507414.jpg" width="480"></td></tr></tbody></table><o:p></o:p>
그런데 이 핸드폰이 문제 였던 것이다. 필자는 이제 자주 경험을 해서 아는데 핸드폰 특히 뒷면 쪽에 이런 방키를 갔다 대면 뒤에 있는 베터리 부분이 방키에 기록이 되어 있는 기록을 지우면서 방키가 작동 하지를 않는 것이다. 그런데 이 분이 필자에게 방키를 반납할때의 모습을 보니 핸드폰 커버 안쪽에 방키를 끼우면서 방키를 그 속에서 꺼내는 것이다. 본인은 잃어 버리지 않게 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방키의 기록이 지워졌던 것이다. 이걸 지금 알지 못했다면 이 분은 계속해서 방키가 똑같은 현상이 일어 날 것이었던 것이다. 그러면서 필자는 요때다 하고 설명을 다시 드렸다.
“선생님 이렇게 방키를 핸드폰 뒤에다가 놓고 다니시면 나중에 방키의 기록이 없어지면서 방키가 작동이 안 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선생님 키만 계속 똑같은 일이 생겨난 것입니다.”
그랬더니 이제 웃으시면서 이렇게 말씀 하신다.
“아 그래요? 제 잘못으로 인해서 괜히 가이드님한테 화 내서 본의아니게 미안합니다.”
“아니요. 모르셔서 그런건데요. 그래도 이제라도 오해가 풀려서 다행입니다. 앞으로는 방키 사용하실 때 조금 주의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렇게 우리는 훈훈하게 마무리를 하고 다른 관광지를 향해 갈 수 있었다.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width="640" align="center">
<tbody>
<tr>
<td><img align="absMiddle" src="http://themetn.com/PEG/14227632420362.jpg" width="640"></td></tr></tbody></table><o:p></o:p>
여행쟁이의 팁 : 한번 이라도 해외 여행을 한적이 있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의 여권을 보면 다들 여권 카바가 없는 분이 없다. 이전에 사용했던 탑승권이나 항공사 마일리지를 끼워 놓기 위함인데 어떻게든 조금 이라도 편하게 다닐려는 것인데 외국인들은 여권 커버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그냥 없이 다니는게 그 들의 문화이고 우리는 편하게 다니다 보니 커버를 사용하는게 우리의 문화가 되어 버렸다. 필자의 지론은 이렇다. 여행은 편하게 다니면 자꾸 사고가 생기기 마련이다. 괜찮다. 여행이라면 조금은 3일 이든 8일이든 조금은 귀찮을 필요가 있는게 여행이 아닌가 싶다. <a href="http://themetn.com/news/view.html?section=82&category=141&no=1726" target="_blank">☞ KBS아카데미 & 테마여행신문 여행작가 3기 모집(3/25) </a> <a href="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themetn.themetravelnews" target="_blank"></a><a href="http://kmong.com/search?query=tnw" target="_blank"></a><a href="http://http//kmong.com/search?query=tnw" target="_blank"></a><a href="http://kmong.com/search?query=tnw" target="_blank"></a><a href="http://themetn.com/news/view.html?section=82&category=257&no=1724" target="_blank">☞ 여행사 사장님을 위한 테마여행신문 여행PR센터, 월 3만원 언론홍보 서비스</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