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베트남 영화처럼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마치 베트남 영화처럼: 1. 하노이 편(2); 2015.06.19 22:30 입력

<p><font size="3" face="굴림">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width="700" align="center">
<t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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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p style="LINE-HEIGHT: 120%; LAYOUT-GRID-MODE: char; MARGIN-BOTTOM: 1.6pt"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t; mso-fareast-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lang="EN-US">1. 하노이 편(2)</span></p>
<p style="LINE-HEIGHT: 120%; LAYOUT-GRID-MODE: char; MARGIN-BOTTOM: 1.6pt"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영화 [여름의 수직선에서]의 도입부에는 남녀 주인공들이 길거리 좌판에 나와앉아 아침 밥을 먹는 장면이 나옵니다.</span></p>
<p style="LINE-HEIGHT: 120%; LAYOUT-GRID-MODE: char; MARGIN-BOTTOM: 1.6pt"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베트남 사람들, 특히 하노이 사람들은 아침 일찍 길거리 좌판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일상적인 것 같습니다.</span></p>
<p style="LINE-HEIGHT: 120%; LAYOUT-GRID-MODE: char; MARGIN-BOTTOM: 1.6pt"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일을 나가는 직장인들은 물론, 초등학교 교복을 단정히 차려입은 어린이들도 엄마 아빠 옆에서 아침을 먹는 모습을 쉽사리 볼</span></p>
<p style="LINE-HEIGHT: 120%; LAYOUT-GRID-MODE: char; MARGIN-BOTTOM: 1.6pt"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수 있습니다. 다들 좋아하시는 '퍼(베트남 국수)'에 기름에 튀긴 빵(태국에서는 빠텅코라고 하는데, 베트남 말로는 뭐라 하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이 가장 흔한 아침이고, 죽이나 '껌(밥)'을 먹는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span></p>
<p style="LINE-HEIGHT: 120%; LAYOUT-GRID-MODE: char; MARGIN-BOTTOM: 1.6pt"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span> </p>
<p style="LINE-HEIGHT: 120%; LAYOUT-GRID-MODE: char; MARGIN-BOTTOM: 1.6pt"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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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ign="absMiddle" src="http://themetn.com/PEG/14347191918249.jpg" width="700"></td></tr></tbody></table></span></p>
<p style="LINE-HEIGHT: 120%; LAYOUT-GRID-MODE: char; MARGIN-BOTTOM: 1.6pt"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span> </p>
<p style="LINE-HEIGHT: 120%; LAYOUT-GRID-MODE: char; MARGIN-BOTTOM: 1.6pt"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올드 쿼터 쪽을 지나다가, 올갱이 국수를 파는 좌판을 보았습니다. 채 스무 살이나 되었을까? 젊은 여인네가 익숙한 솜씨로 국수 위에 올갱이를 척 올려주는 모습에 침을 꼴깍대다가 결국 저도 길거리좌판에 털썩 주저앉았습니다.</span></p>
<p style="LINE-HEIGHT: 120%; LAYOUT-GRID-MODE: char; MARGIN-BOTTOM: 1.6pt"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span> </p>
<p style="LINE-HEIGHT: 120%; LAYOUT-GRID-MODE: char; MARGIN-BOTTOM: 1.6pt"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span> </p>
<p class="바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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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ign="absMiddle" src="http://themetn.com/PEG/14347192121617.jpg" width="700"></td></tr></tbody></table></p></td></tr></tbody></table></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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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길거리 좌판의 의자는 대부분, 우리들이 흔히 '목욕탕 의자'라고 부르는 앉은뱅이 플라스틱 의자입니다.</p>
<p>아무래도 체구가 왜소한 베트남 현지인들은 크게 불편을 느끼지 않겠지만, 덩치 큰 서양인들은 옆에서 보기에도 자세가 나오질 않습니다. 크지 않은 체구지만, 저 역시 불편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처음에는 엉덩이와 허벅지에 잔뜩 힘을 주고 앉지만, 곧 힘을 빼고 편하게 앉는 법을 온 몸으로 체득하게 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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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ign="absMiddle" src="http://themetn.com/PEG/14347191658405.jpg" width="700"></td></tr></tbody></tabl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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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좌판 식당뿐 아니라, 길거리 카페의 의자들도 대부분 이 '목욕탕 의자'가 주를 이룹니다.</p>
<p>하노이는 '공존'이라는 단어가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건물가게의 숍들이 문을 닫는 아침이나 저녁이면, 잽싸게 담벼락에 좌판식당이나 카페들이 자리를 잡습니다. 그러고 보면, 하노이는 밤문화도 참 건전한 것 같습니다. 오토바이를 탄 젊은 남녀들이 주차맨(?)에게 키를 맡기고는, 길거리 카페에 앉아 데이트를 합니다. 비용은? 아이스티 2잔 해봐야 우리 돈 천원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유명한 베트남 연유커피인 '카페 쓰아 농'도 별 차이 없는 가격입니다.</p>
<p>'성 조셉 대성당' 앞에 있는 좌판 카페에서 아이스티를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제 신발을 벗겼습니다. 알고 보니 좌판카페 전속(?)인 구두닦이였습니다. 구두를 잘 신지않는 베트남 사람들인만큼, 정확하게 말하면 운동화닦이인 셈입니다.</p>
<p>우리 돈 약 1000원 정도에, 먼지투성이였던 제 운동화는 갓 새로 산 것처럼 반짝반짝해 졌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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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ign="absMiddle" src="http://themetn.com/PEG/14347190535947.jpg" width="678"></td></tr></tbody></tabl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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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노이 올드쿼터는 '호안 키엠 호수'를 품고 있습니다. 이 '호안 키엠 호수'는 하노이의 상징과도 같습니다.</p>
<p>낮이나 밤이나 호수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이국적인 풍광에 눈이 휘둥그레진 관광객들은 물론, 현지주민들에게도 이 '호안 키엠 호수'는 늘 새로운 느낌을 주기에 모자람이 없을 것입니다. 할머니 엄마  손녀 --- 온 가족이 한낮의 더위를 피해 호수변에 앉아 한가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 옆으로는 꽃으로 한껏 장식한 처녀가 카메라를 든 친구의 지시에 따라 이리저리 수줍게 포즈를 취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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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align="absMiddle" src="http://themetn.com/PEG/14347190720363.jpg" width="700">숫 '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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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호안 키엠 호수' 중앙에는 관광명소인 '응옥썬  사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p>
<p>우리나라 드라마 중에 '하노이 신부'라는 특집극이 있었는데, 남녀주인공들인 '김 옥빈'과 '이 동욱'이 서로의 사랑이 영원하길 기도하는 장소가 바로 이 '응옥썬 사당' 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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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ign="absMiddle" src="http://themetn.com/PEG/14347190951798.jpg" width="700"></td></tr></tbody></tabl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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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u style="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 font-family: 굴림; font-size: 12.7272720336914px; line-height: 23.3999996185303px;"><font size="2" face="굴림"><a href="http://themetn.com/news/view.html?section=82&category=141&no=2116" target="_blank">☞ 한 학기 강좌를 2일만에 수료! 실전형 여행작가 양성과정 여행기자단 24기에 도전하라!(6/20~6/21) </a></font></u></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3px; text-align: justify;"><span lang="EN-US" style="line-height: 16.7999992370605px;"><u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7272720336914px; letter-spacing: 0px; line-height: 23.3999996185303px;"><br></u></span></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3px; text-align: justify;"><span lang="EN-US" style="line-height: 16.7999992370605px;"></span></p><p class="바탕글"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3px; text-align: justify;"><span lang="EN-US" style="line-height: 16.7999992370605px;"><u style="letter-spacing: 0px; font-family: 굴림; font-size: 12.7272720336914px; line-height: 23.3999996185303px;"><font size="2" face="굴림"><a href="http://themetn.com/news/view.html?section=82&category=141&no=1934" target="_blank"></a><a href="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themetn.themetravelnews" target="_blank"></a><a href="http://www.upaper.net/themetn" target="_blank">☞ 테마여행신문 북스토어 설치하고, 무료 전자책 3종 세트 받자! </a></font></u></span></p><div><span lang="EN-US" style="line-height: 16.7999992370605px;"><u style="letter-spacing: 0px; font-family: 굴림; font-size: 12.7272720336914px; line-height: 23.3999996185303px;"><br></u></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