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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신라의 시작, 오릉
아날로그 감성, 스탬프투어 - 경주 5
2015.06.17 23:58 입력

 

 어쩌면 신라의 시작, 오릉

 

스탬프 찍는 곳 : 입구 옆 문화해설사의 집

입장료 :성인1000

 

 

 

오릉은 이름처럼 무덤이 5개이다. 마냥 모르고 갔을 때는 단순히 능이 5개라서 역사적인 곳인가 싶었지만 알게 되면 어느 장소보다 중요한 곳인걸 알게 된다.

 

특이했던 건 주차장 이용 시 관리인이 자전거를 타고 나타나서 요금을 받는다. 차 종류에 따라서 요금은 다르지만 다른 곳에서는 없는 독특한 경험이였다.

 

 

 

오릉은 입구에 들어가서도 길과 나무사이를 지나야 나타난다. 나무사이는 역시 그늘이 형성되어있다. 이 나무사이를 지나면 언덕같은 것이 보이는데 이게 오릉이다. 5개가 있지만 처음에 봤을 때는 5개가 다 안보여서 자세히 둘러보게끔 되어있다.

 

 

 

 

오릉은 한 개의 능을 4개가 둘러싸인 형태로 있고 높이는 제일 높은건 7m이상이고 낮아도 2m는 넘는 대형 무덤이다.

오릉에 대해서는 두 가지 기록이 전해진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각 능들은 제 1대왕 박혁거세, 2대왕 남해, 3대왕 유리, 5대왕 파사 등 신라 초기왕들의 능과 박혁거세의 부인인 알영왕비의 능이라는 기록이 있다.

삼국유사의 기록에 따르면 박혁거세가 나라를 다스린지 61년만에 하늘로 올라갔는데 이때 시체가 흩어져 땅에 떨어지고 왕비도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흩어진 시체를 모아서 장사 지내려 하였으나 큰 뱀이 나와서 못하게 하여 각각 장사지냈다고 전해진다.

 

 

 

오릉을 한 바퀴 돌고나면 알영정으로 가는 팻말을 보게 된다. 이 팻말의 방향을 따라서 가면 알영정을 볼 수 있는데 알영정은 박혁거세의 부인인 알영이 태어난 곳으로 전해진다. 기원전 69년 한 노인이 우물가에서 용을 봤는데 용의 옆구리에서 여자아이가 태어났다고 전해진다.

보기에는 작고 얕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2m넘는다고 하니 함부로 장난을 치면 위험할거 같았다.

 

 

 

그리고 알영정뿐만 아니라 숭덕전도 있다. 박혁거세의 제사를 지내기위한 곳으로 조선 세종 11(1429)에 지어졌다. 그 이후로도 조금씩 모양이 변형된 곳으로 내부는 의외로 사람들이 잘 안보였던 곳이다. 실제로 대부분 알영정만 보고 다시 돌아서 나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아마 알영정 이후로도 안내 푯말같은게 있으면 좀 더 알수 있지 않을까?

 

오릉이 그나마 시내권쪽에 위치해 있는거 말고는 중요한 장소가 아닐거 같아도 삼국유사나 삼국사기의 기록을 볼 때, 어쩌면 신라의 시작과 관련된 중요한 곳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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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민 기자 pinkstar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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