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심장 북경에 가다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대륙의 심장 북경에 가다: 2016.04.28 09:18 입력 | 2016.04.28 09: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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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첫째 날 
 
어색한 첫 만남은 공항에서부터 시작된다. 미팅을 할려고 미리 미팅 시간을 잡고 손님이 오시기를 기다린다. 미리 준비해 온 샌딩 팩을 꺼내놓고 가지런히 정리해 놓는다. 손님이 오시면 한 부씩 나눠 드리고 수속을 위하여 해당 항공 카운터로 이동한다. 짐을 붙이고 여권 체크인미팅이 끝난 후 비행기에 오르고 부푼 마음을 안고 우리는 중국으로 향한다. 중국에 도착 후 인원체크를 한 후 화장실을 다녀오고 여권 체크인을 위해서 이동한다. 사람이 많은 날은 체크인 시간이 오래 걸린다. 짐을 찾고 현지가이드를 만난다. 약 한 시간을 달려 북경 최대 서커스 공연장에 도착한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여유가 좀 있다. 자리를 잡고 앉아 공연 시작을 기다린다. 서커스의 막이 오르고 공연이 시작된다. 중국에서 서커스 하는 단원들은 대부분 가정에서 형편이 넉넉지 않아 나와서 일을 하거나 호적이 없어서 이 곳에서 어렸을 때부터 훈련 받아서 일하는 경우가 많다. 원래는 중국 정부에서 한 가정에 한 아이를 가질 수 있는 출산제도가 있는데 이 제도를 만든 이유는 중국의 인구가 너무 많기 때문에 출산율을 낮추기 위한 방법이다. 하지만 출산율이 증가함에 따라 여자에 비해 남자 인구가 더 많은 중국은 2015년 새로운 제도를 도입 했는데 한 가정에 두 아이 출산제도이다. 호적이 없는 아이들 대부분은 서커스에서 일한다. 이전에는 중국 정부에서 호적이 없는 국민들 기준으로 아무런 정책제도가 없었지만 호적 없는 국민들이 돈을 벌어 생활 하기 위하여 사지로 내몰리는 경우가 많아 이 제도를 마련한 것인데 그 제도가 바로 서커스 공연장에서 일할 수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서커스 단원들은 육세부터 많게는 스물 두 살 성인까지 있는데 서커스를 할 수 있는 신체 정년의 나이는 스물 다섯 살 까지라고 한다. 스물 다섯 살 이상이 되면 서로 다른 각자의 길을 가야하는데 아직까지는 이 문제가 중국에서 쉽게 풀리지 않고 있다. 공연을 보는 내내 어떻게 저렇게 어린 단원들이 무거운 셋트를 들고 공연을 진행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계속 스친다. 공연은 약 한 시간 정도 진행되며 서커스의 주로 내용은 자전거, 오토바이, 접시 돌리기, 판 돌리기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중국에 오면 서커스 공연 볼 것을 추천하고 싶다. 어린 단원들의 피맺힌 노력의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이 끝나 갈 무렵, 슬슬 배가 고파오기 시작한다. 저녁은 맛있는 북경의 전통요리 진취덕 오리구이이다. 북경하면 떠오르는 최고의 음식으로 약간 기름진 맛이 강하지만 북경만의 진취덕을 느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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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둘째 날
 
새 아침이 밝았다. 호텔의 모닝콜 소리와 핸드폰 모닝콜 소리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일어난다. 시원한 물과 맑은 아침 공기와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첫 코스는 세계문화유산 소원성취가 이루어지는 만리장성이다. 차창 밖으로 지나면서 볼 수 있는 장성은 규모만큼 넓이도 어마어마하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기 위하여 가까운 장성이 있는 곳보다 좀 더 멀리 가는 것을 택했다. 케이블카 입구에 들어서니 만리장성을 보기 위하여 전 세계 많은 관광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케이블카에 올라서고 십분 정도 이동하면 만리장성 입구에 내릴 수 있는데 날씨가 좋은 날은 역시 관광객이 많다. 어마어마한 중국의 규모만큼 관광객 또한 어마 어마 하기 때문에 날 더운 날 오면 관광이 조금 힘들 수도 있다. 관광객이 많은 날은 만리장성 정상을 올라가기란 쉽지 않은 여정이다. 단 한 컷의 아름다운 만리장성을 사진 속에 담기 위해 사람들은 헥헥 거리면서도 기어코 오르고 만다. 숨 넘어 갈 것 같은 소리도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숨 넘어 갈 것 같은 극한의 더위에서도 전 세계인들의 만리장성 사랑은 대단하다. 소금 끼가 차오른 등에는 벌써 땀이 흠뻑 젖고 한 여름의 사우나를 하는 느낌이다. 중국의 힘은 정말 대단하다. 그렇게 한참을 오른 끝에 정상에 다다르고 만리장성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아래에서 볼 때는 그렇게 멀어 보이던 곳이 막상 올라오니 너무 개운하고 탁 트인 전경에 입이 쩍 벌어진다. 내가 서 있는 이 곳이 바로 만리장성이다. 시원한 공기를 마시고 하산하기 위하여 케이블카를 타려고 몰려든 사람들의 분주한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올라오는 것 만큼 내려오는 것도 쉽지 않다. 하산 후 북경에 오면 꼭 와봐야 할 이 곳 북경의 소 계림 용경협으로 이동한다. 용경협은 사계절 개방하는 곳이 아닌 봄부터 가을 초 시즌까지만 볼 수 있으며 관광일정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전 세계인들이 꼭 가보는 명소중의 명소라 할 수 있다. 용경협은 정말 수려한 장관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아름다운 곳으로 더운 여름 날에도 계곡 사이로 흐르는 바람 때문에 엄청 차갑기 때문에 시원하게 볼 수 있다. 용경협 입구에 들어서면 용을 형상화한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는 곳이 보이는데 용경협 계곡을 막아서 만든 곳이라서 아래쪽에서 걸어 올라가면 굉장히 힘든데 에스컬레이터를 타서 다행히 편하게 올라갈 수 있었다. 입구에서 용경협 지도를 보면 한글로 된 글자도 살짝 볼 수 있는데 그만큼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 하는 곳이다. 용머리로 들어가면 에스컬레이터가 나오고 두 번째로 갈아타면 용경협의 정상이 나오는데 관광객들을 맞이할 배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배를 타고 상류 쪽으로 삼십 분 정도 올라가면 용경협의 기이한 괴석들을 볼 수 있는데 간 곳을 리턴해서 배로 왕복 오십 분 정도 걸린다. 용경협은 보통 패키지여행에서 선택 관광 코스로 많이 오는데 북경 여행의 꽃이라고 할 만큼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도 편하게 왔다 갈수 있는 코스 이기 때문에 인기가 더 많다.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까지는 평지이고 엘리베이터 하산 후 선착장 입구까지도 에스컬레이터로 이동 할 수 있으니 편한 코스이다. 용경협은 사람이 만든 인공 호수 인데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시원한 바람과 계곡 물을 맞기에 좋은 장소이다.  중국에서 유명한 라텍스 쇼핑점에 들린다. 흔히 중국 물건은 모두 가짜라고 알려져 있지만 한국에서 중국 물건이 가짜라고 나온 이유는 한국인들이 중국에서 저렴한 물건을 수입 해 와서 한국에 보급하므로 가짜가 출연한 것이다. 즐거운 쇼핑이 끝나고 서태후가 사랑했던 이화원으로 이동한다. 쇼핑점에서 가까운 이화원은 도착하자마자 차에서 내려 인원 체크 후 이화원 안으로 걸어 들어간다. 서태후 얘기를 잠깐 전하자면 서태후는 원래 후궁 출신으로 왕이 처음 합궁 하는 날부터 이 년 동안 후궁만 천 명이 넘는 궁궐 안에서 서태후를 찾아 주지 않아 서태후는 내시를 매수하여 왕이 좋아하는 것을 세 가지 물었다하여 첫 째로는 왕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둘째로는 왕이 밤마다 어디로 가는지 셋째로는 왕이 누구와 가까이 지내는지 물었다고 한다. 이에 내시는 본인에게 해가 되는 일이 아니다 하여 서태후의 요구를 들어 주었고 하루는 서태후가 궁궐 마룻 바닥에 나와 왕이 좋아하는 가야금을 연주하는데 왕은 그 소리를 듣고 내시에게 이르기를 오늘밤은 저 음악 소리가 들리는 곳에 묶겠다하여 서태후는 왕과 혼인한지 이년 만에 왕의 얼굴을 그 날 처음 보게 된다. 왕실에 후손이 필요했던 그 때 당시 서태후는 왕과의 하룻밤에 아기를 갖게 되고 왕의 후손으로 손자를 처음 얻게 되었으니 그 아들이 후에 세자로 책봉되고 서태후가 왕의 자리에 앉히게 되는데 왕은 몸이 쇠약해 삼심 오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게 되니 그 때부터 서태후가 아들을 왕좌 자리에 앉히려 서태후의 정권이 시작이 되니.. 서태후는 왕이 후궁실에 방문 하면 그 후 그 후궁 처소에 의원과 함께 찾아 진맥하여 임신을 하였으면 아이를 떼어 내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한다. 이에 후궁들은 아이를 절 때 포기할 수 없기에 아이를 낳으려 발버둥 쳤으나 결국 서태후에게 발각되어 최후를 맞이하게 되고 왕권을 틀어쥔 서태후는 이십 오년간 왕좌의 권위를 갖게 되었으니.. 그 때 왕이 삼 세였더라. 왕이 어리므로 서태후는 수렴청정을 대신 맡아 하는데 서태후 아들 광서제는 십 육세가 되자 친정을 하였으나 국정의 정권은 서태후가 쥐고 있었기 때문에 왕은 아무런 권한이 없었고 꼭두각시 왕일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왕은 왕권을 되찾으러 노력하였으나 서태후는 왕이 성장하기 전 대신들을 자신의 사람으로 만듬으로 왕은 서태후의 꼭두각시 일 수 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왕은 서태후 몰래 왕권을 찾으려 군사를 일으키려 했으나 서태후에게 발각됨으로 광서제를 자금성의 영대에 유폐시키고 그 자리에서 생을 마감 하였다. 서태후는 넓은 정원을 좋아했고 밖에서 산책하기를 좋아하므로 이화원 정원을 만들고 여름에는 정말 열사병이 걸릴 것 같다. 서태후의 별장이었던 이화원은 인공호수 중에 넓고 아름다운 곳이다. 이화원에 앉아서 호수를 바라 보고 있노라면 서태후가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이런 멋진 곳에서 뱃놀이를 즐겼을 서태후가 부럽다. 이화원에 와서 이 곳에 와보라. 서태후의 대단함과 이화원의 잔잔한 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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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셋째 날
 
커튼 사이로 보이는 햇살이 아침을 깨운다. 첫 코스는 중국의 한약방을 소개하는 쇼핑점에 들린다. 예로부터 중국은 한의학이 발달한 나라인데 한국에서 대표적인 드라마를 꼽자면 허준이다. 동의보감을 쓴 허준이라는 인물은 유의태의 문도로 들어가 허드레 일을 하며 유의태에게 의술을 배우고 훗날 우리 역사상 위대한 인물로 남게 된다. 허준은 본래 왈패들 출신으로 부둣가 에서 밀매를 전문으로 하던 인물이었다. 중국에 오면 한약방에 들려 자신의 건강상태를 진단 해 보는게 좋을 것 같다. 천안문 광장 입구에 들어서니 많은 관광객들이 보인다. 오른쪽에는 북경시립박물관 왼쪽에는 국회의사당을 볼 수 있다. 천안문 광장 앞에서 바라보는 자금성의 뒷 모습은 멀리서도 장엄한 자태를 나타낸다. 사실 중국의 독립이 있기 까지 만든 사람은 모택동이다. 천안문 광장 앞에 걸려 있는 초상화는 중국의 영웅인 모택동이다. 모택동은 소련에서 중국을 독립 시킨 인물로 중국 역사에 위대한 인물로 전해진다. 지하보도를 걸어 광장 정문 앞에 다다른다. 자금성으로 가기 위해 안으로 터벅터벅 걸어간다. 입구에 들어서니 중국의 스케일 만큼 어마어마한 관광객에 정신이 없다. 내국인 관광객들은 특히 중국어 성조 때문인지 멀리서 들어도 굉장히 정신 없는데 가까이서 들으면 마이크 소리 울리는 소리에 더 정신이 없다. 자금성 역사이야기를 하면 자금성은 총 십 오년간 백 만명의 인부를 동원하여 지었으며 황제의 권력과 위엄을 나타내기 위해 지어진 자금성이라는 이름은 황제의 허가 없이는 누구도 드나들 수 없던 곳이다. 자금성 입구에 들어서면 3개의 문이 있는데 가운데는 황제만 들어갈 수 있고 오른쪽은 무관 왼쪽은 대신들이 드나들 던 문이다. 마치 왕이 된 듯 이 문을 지나는 느낌은 확연히 다르다. 그 문을 지나고 안으로 들어가자 또 다른 여러 개의 문이 나온다. 이 문은 강녕전, 교태전 건청궁, 왕이 집무를 보던 사무실 등이 있다. 중국의 강녕전과 한국의 강녕전은 쓰임이 다른데 자금성은 두 지역으로 나누는데 오른쪽은 황제가 정사를 보던 곳이었고 북쪽으로는 황제와 그 가족이 거주하던 곳이다. 교태전은 명나라 초기 때 황후가 살던 곳이자 황후의 생일을 축하하는 장소였다. 건륭 황제 때는 집무실로 사용 되었고 이후에는 나라의 옥쇄를 보관하는 창고로 활용됬다. 옥쇄는 옛날 왕이 신분을 박탈당하고 신분을 회복 시키는데 이 옥쇄가 필요했는데 왕이 복귀하지 못하도록 서태후가 이 곳에 숨겨두었다고 한다. 사실 서태후의 아들은 이 자금성에서 생을 마감하게 되는데 서태후의 아들은 왕권을 되찾으려 하다 실패하자 궁궐 밖으로 나 돌았는데 기방에 드나들다가 그만 성병에 걸려 치료를 받으려 하였으나 서태후가 거부하여 서태후에 의해 이 곳에 유패되고 이 곳 자금성에서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된다. 권력과 사치 모든면에서 대단했던 서태후는 그 당시 최고의 태후였다. 자금성은 명 나라 때 만들어졌고 명조와 청조의 궁궐단지로 세 번째 황제 영락제라 불리 우는 황제가 만들었고 주원장은 명나라 때 태어났고 주원장이 남경에 세 번째 수도를 정하였는데 주원장의 네 번째 아들이 세 번째 아들 영락제는 황제가 된지 4년째인 1406년 수도를 남경에서부터 북경으로 옮겨 그때부터 중국의 수도가 북경이 되었다. 그 때 옮겨오면서 지은 건물이 바로 지금의 자금성이다. 자금성의 제일 마지막 문은 황제가 행사 때 사용했던 곳으로 현재 그 모습 그대로 남아있다. 원래 자금성의 유물은 자금성 내부 안에 있었으나 대만으로 유물을 도둑 당함으로 현재 대만에 있는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자금성을 관람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한 여름의 더위를 이 곳 자금성에서 맞는 듯 하다. 자금성 안에는 오래된 목조 건물들이 많고 지붕은 전통적인 왕조의 노란색으로 색칠해져있다. 궁중 제일 화려한 건청궁 이라는 현판 글자도 순치황제가 쓴 것인데 건청궁 앞에는 큰 글자로 ‘청대광명’ 은 바른 것을 밝힌다는 뜻으로 백성을 다스리는 기본원리가 바른 데서 출발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같이 아름다운 자금성은 전 세계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 두 시간여의 자금성 투어가 끝나고 우리는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왕부정 거리로 이동한다. 자금성에서 왕푸정 거리까지의 거리는 차로 약 십 분 정도로 정말 가깝다. 왕부정 거리에 도착 후 식당을 찾아 골목 골목 안으로 들어간다. 왕푸정 거리의 식사는 한국인들 입에 맞지 않은지 일행 중 이 음식을 제대로 드신분이 없다. 감각 있는 북경을 느낄 수 있는 왕부정 거리는 골목 골목 중국의 전통음식과 살아 있는 전갈을 그대로 꼬치에 꽂아 즉석에서 구워주는 꼬치요리와 중국 사람들의 인심을 엿 볼수 있는 전통거리이다. 전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중국만의 꼬치요리를 맛 볼 수 있으며 북경에 오면 꼭 들려야 할 곳으로 자리잡은 왕부정 거리는 맛있는 음식과 넉넉한 인심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 왕부정 거리를 둘러보고 삼십 분 여채도 안된 식사가 끝나고 버스를 타고 십 오분 정도 달려 십찰해 풍경구에 도착한다. 십찰해 풍경구는 중국어로 스차하이 라고 불리우며 본래 열 개의 사찰이라는 뜻으로 동네에 열 개의 사찰이 있고 몽골 사신단이 지나간 곳으로 우리나라 티비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십찰해 풍경구의 관광의 묘미는 인력거 투어인데 후통 옛 골목거리를 둘러볼 수 있다. 인력거는 자전거로 사람이 직접 자전거를 운영하며 중국 돈으로 약 이십원 정도면 탈 수 있다. 인력거를 타며 시원한 바람과 함께 마치 내가 영화속의 주인공이 된 듯 느껴보자. 후통 옛 골목거리를 둘러보면 전통적인 건물과 북경 서민들의 삶과 골목 문화를 엿볼 수 있다. 골목 골목 사이로 보이는 북경 서민들의 생활 모습과 전통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십찰해는 현재 사찰대신 유럽풍의 카페와 식당들이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명소가 되었고 십찰해 주변엔 북경 전통 민가들이 보존 되고 있어 인력거를 타게 된다면 옛 북경의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다. 참고로 인력거를 타고 거대한 관광지 구경을 할 생각이라면 타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인력거는 옛날 전통을 체험 할려고 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력거 투어는 약 오십분 정도이며 중간에 내려서 관광지를 구경할 틈은 없다. 인력거 투어가 끝나고 거리를 지나 금면왕조를 보러 도착했다. 금면왕조는 화려함의 끝을 보여주는 북경 최대의 무대 쇼로 중국의 3대쇼중 하나이다. 금면왕조는 고대 설화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내용인데 옛날에 여자들만 사는 금면왕국이 있었는데 금빛 가면을 쓴 여왕이 나라를 다스리며 평화롭게 살고 있었고 이웃 나라에는 또 다른 금면왕국 남자들만 사는 곳이 있었는데 어느 날 남면왕조는 금면왕조를 침략하게 되고 두 나라는 전쟁 끝에 금면왕조가 승리를 거두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남면왕조의 병사는 포로가 되었고 포로가 된 후 금면왕조 나라에 살게 되는데 남면왕은 금면왕의 어진 정치와 착한 마음을 보고 새 사람이 되므로 포로에서 풀려나 인연을 맺음으로 서로를 사랑하게 되는데 어느 날 하늘의 재앙으로 큰 홍수가 발생하게 되는데 금면왕조의 여왕은 하늘의 뜻대로 자신의 몸을 하늘에 맡기고 죽은 여왕은 다시 태어나 태양조가 되어 날아다니며 금면왕조를 지켜주게 된다. 금면왕조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홍수인데 이 홍수 공연을 하기 위하여 80톤의 물을 사용하게 된다고 한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들정도의 폭포수에 입이 쩍 벌어지고 홍수는 약 오 분 넘게 진행된다. 금면왕조 쇼는 공연도중 무대가 쉴새없이 바뀌고 무대장치가 위아래로 계속 움직이고 바닥에선 물이 솟아나오는데 정말 중국스러움이 물씬하면서도 화려함의 연속이다. 의상과 소품 모든 것이 상상 그 이상이다. 어마어마한 무대를 보면서 중국의 스케일이란 이런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북경에 여행을 온다면 꼭 이 금면왕조 쇼를 추천하고 싶다. 화려한 금면왕조 쇼가 끝나고 일행들은 맛있는 무제한 고기뷔페를 즐기러 식당으로 이동한다. 배가 고팠는지 허겁지겁 먹느라 정신들이 없다. 즐거운 저녁 식사를 마치고 우리 일행들은 마지막 코스인 북경의 야경을 보기 위하여 세무천계로 향한다. 세무천계는 영어로 THE PALCE 라고 불리우며 북경의 잉빈국도 동쪽에 위치한 쇼핑 거리이다. 의류, 악세사리, 맛사지샾, 명품가게 등을 볼 수가 있으며 세무천계는 젊은이들을 위해 화려한 밤 거리 문화로 바뀌고 있는 곳이다. 밤이 되면 거리에 화려한 음악 영상이 나오는데 미국에 라스베가스와 흡사하다. 현재 북경 젊은이들의 패션 거리이자 낭만의 거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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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넷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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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항상 여유가 없는 것 같다. 움직임이 분주하다. 비오는 날이나 날씨 좋은 날도 천단공원에는 사람이 많다. 중국은 오래 된 역사만큼 건물도 오래된 건물이 아직도 많으며 그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하여 개발 하면 돈이 될 지역도 중국 사람들은 문화재를 위하여 기꺼이 그 자리를 내어 놓는 걸 보면 대단한 민족 정신이다. 우리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기 위하여 옛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찾기 마련인데 중국 사람들의 이런 정신은 우리가 꼭 본 받아야 할 자세이다. 부국 해저 세계수족관에 오면 무려 백 이십 미터의 터널을 오토레일을 지나다 보면 마치 바다 속을 지나는 듯한 기분이 든다. 총 육천 여종의 어류를 볼 수 있으며 시내와는 다른 또 다른 북경만의 바다속 체험을 할 수 있다. 북경 올림픽 주 경기장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천 일번으로 이 천 팔년 건축되었다. 중국인들에게 이 건물은 새 둥지라고 알려져 있는데 유기적인 형태 때문에 생긴 별명이라고 한다. 광대한 규모의 경기장은 북경의 필살기라고 할 수 있다. 보통 차창관광으로 많이 볼 수 있다. 올림픽 주 경기장을 끝으로 즐거운 여행이 끝이 났다.
 
 


패키지 여행 코스
 

여행 1일차
 

공항-> 북경서커스 
 


여행 2일차 
만리장성->용경협(선택관광)->이화원 
 


여행 3일차 
천안문광장->자금성->왕부정거리->십찰해풍경구->금면왕조 
 


여행 4일차 
천단공원->부국해져->올림픽 주 경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