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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N 칼럼. 테이블에서 온 그대: [원더풀 중국] 식당편 episode 4th; 2014.04.11 15: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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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TD></TR></TBODY></TABLE>현재 세계의 국토 크기를 보면 러시아 미국 중국 이런순이다. </P>
<P>그렇지만 러시아나 미국은 중국 만큼 자주 갈수 있는 기회가 없다. </P>
<P>아무래도 가격 경쟁력도 그렇고 거리도 중국만큼 자주 갈수가 없기 때문이다.</P>
<P>그래서 크다 크다 하는 러시아 미국 보다는 크나는 걸 중국에서 많이 느낄수가 있는데 그것은 첫번째 이동거리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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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면적이 남한의 약 96배 크기이다 보니 일정상 2시간 정도이동하는 것은 옆집에서 차한잔 마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 중국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가이드를 하는 우리 교포들도 백두산 근처가 아니고는 거의 몇 십시간을 현지 관광지로 기차를 타고 이동을 하여서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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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ign=absMiddle src="http://themetn.com/PEG/13971976121771.jpg" width=640></TD></TR></TBODY></TABLE></P>
<P>또한 중국 관광을 하다 보면 절도 자주 가게 되는데 절이 클 뿐만 아니라 거기서 쓰는 향도 엄청 나게 큰것들이 많다. </P>
<P>많이 해서 크게 해서 빌면 소원이 더 빨리 이루어 진다는 중국 사람들의 생각 때문이기도 한데..그게 생각 보다는 비싸지는</P>
<P>않다. 현지 인들에게는 비쌀수도 있지만 20개 들이가 한국돈으로 8천원 정도 하는걸 보면 그 만한 돈으로 그 이상의 소원을 이룬다면 결코 비싸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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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ign=absMiddle src="http://themetn.com/PEG/13971982088781.jpg" width=640></TD></TR></TBODY></TABLE></P>
<P>그런데...더 내 눈을 의심할만한 커다란 일이 생겼다. 정말로 눈을 의심을 하지 않을수가 없는 상황이 생긴 것이다.</P>
<P>다른 인솔자들과는 달리 개인적으로 회사 특성상 농업 연수가 많다보니 대부분의 중국 농산물이 들어오는 산동성 일대를 자주 연수를 가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농민 단체나 농업 연수여서 그런지 현지의 당 서기나 높은 분들(우리로 따지면 도지사나 시장 군수) 이 나온적도 있었다.그러다 보면 그 분들이 안내하는 식당을 이용하게 되는데....</P>
<P>여기서 정말이지 난...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중국에 사는 교포 가이드들도 이 사진을 보고는 정말 엄청나게 많이들 놀랐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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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ign=absMiddle src="http://themetn.com/PEG/13971983681875.jpg" width=640></TD></TR></TBODY></TABLE></P>
<P>식당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헉....5년전 단체를 할때 호텔 궁중식으로 먹으면서 15명이 한꺼번에 먹은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 상은 적어도 30명 이상이 먹을수 있는 상 같았다. 정말이지 놀라지 않을수 없다. 보통 기사와 가이드와 필자는 따로 먹게 되어 있는데 이번엔 우리 스템들도 모두 같이 앉아서 먹었다. 계속 '우와~우와~ 이건 말도안되'를 연발하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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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ign=absMiddle src="http://themetn.com/PEG/13971986304056.jpg" width=640></TD></TR></TBODY></TABLE></P>
<P>그 순간 서빙이 시작 되었다. 또 하나의 기대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렇게 넓은 상이라면 그럼 음식은 몇가지가 나올 것인가..</P>
<P>게다가 이 넓은 상을 다 활용하는 것인가 말이다. 다행이도 테이블은 조금씩 천천히 자동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P>
<P>보통 10명이 먹는 상도 서로 상대방이 돌리는 순간을 보지 않으면 서로 부딪히고 물 흘리고 술이 쏟지는 경우가 많았다.</P>
<P>하지만 이 테이블은 조금씩 천천히 돌아가고 있는 것이었다. 계속 신기해 하면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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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ign=absMiddle src="http://themetn.com/PEG/13971987746604.jpg" width=640></TD></TR></TBODY></TABLE></P>
<P>그런데 필자는 이번 식당의 단점을 발견할수 있었다. 음식은 아마도 50개 이상의 음식이 셋팅 된것 같았다. 일일히 다 세어보기도 쉽지 않았다. 그런데 첫번째 음식이 너무나도 맛있는 것이었다. 물론 50개 이상중에 다른 맛있는 음식들도 있었다.</P>
<P>하지만 천번째 그 맛을 잊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계속 돌아가는 테이블을 보면서 그 음식을 바라보고 있는데...</P>
<P>하염없이 그 음식은 계속 돌아가고 있었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그 음식은 나에게 다시 오지 않았다. 접시 하나에 담긴것을 40명이 함께 하다보니 양도 부족할 뿐더러 아가씨들이 서빙을 한 곳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군데에 나누어서 하다보니 나온 음식을 전부 일행들이 먹는 것은 쉽지 않았던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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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ign=absMiddle src="http://themetn.com/PEG/13971989504736.jpg" width=640></TD></TR></TBODY></TABLE></P>
<P>또한 중간의 빈 공간은 너무 비 효율적인 공간으로 활용 된 것이었다. 그리고 재미 있는 것은 의자와 테이블간의 약간의 공간이 있다 보니 식사를 하면서 자세히 보면 한 사람 한 사람 일어났다 앉았다를 반복하는게 보였다. 마치 무슨 놀이 동산에 와서 게임을 하듯..</P>
<P>아무튼 이번 식당에서는 누구도 상상지 못한 일들이 일어났고 정말 중국은 알다가도 모를 나라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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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STRONG>여행쟁이의 팁</STRONG></U>: 중국 관광은 대부분 단체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본 10명을 시작으로 12명 13명 이렇게 아니면 15명까지 단체 인원을 배정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간혼 좁다고 식당에서 소리지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경험을 알고 있는 상황이라면 결코 15명이 앉아도 좁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10명이 앉을때랑 15명이 앉을때는 메뉴의 종류도 더 많은 것이니 식주의라고 하는 중국의 문화를 따를 필요가 있을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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