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여행작가 '삐급여행'을 만나다!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공모전 여행작가 '삐급여행'을 만나다!: 삐급여행의 조명화『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출간; 2014.01.12 13:10 입력

<table width="100%"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height="15"></td></tr></tbody></table><table width="100%"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div align="justify" class="n_text"><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valign="top" style="padding-right: 15px; padding-bottom: 5px;"><table width="100%"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img width="500" src="http://www.i-bait.com/file/2010/04/30/NRKF00003297_1.jpg"></td></tr></tbody></table></td></tr></tbody></table></div><div align="justify" class="n_text">인사동 여행카페 '사막'. 공모전으로만 여행을 다녀온 사람의 장소 선정은 남달랐다. 인터뷰 장소를 직접 선택한 그는 다름 아닌 조명화(30) 씨. 바이트에서 '삐급여행'이란 필명으로 칼럼니스트 활동을 했던 그가 결국 '일'을 냈다. 『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라는 책을 출간한 것이다. 조금은 친숙한 제목이지만 '공모전여행기'라는 특이한 콘셉트의 이 책은 공모전 수상 비결과 여행기를 모두 담고 있다. 해외 공모전 여행만 무려 15번, 공모전 상금만 1천만 원 이상 받은 그의 경험담은 책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br><br><b><font color="blue">책을 출간하겠다는 생각은 언제부터?</font></b><br><br> "글쓰기와 책 읽기를 좋아해서 20대가 가기 전에는 책을 내야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친구 중에 한 명이 세계여행을 다녀와서 책을 냈다. 그게 자극이 됐다. 친구를 보고 '세계여행 1년 만 다녀와도 책이 나오는 구나', '그 책이 강렬한 메시지를 줄 수 있구나', '(나는) 세계여행보다 어려운 방법으로 여행했으니까 오히려 희소성도 있고 이를 원하는 독자도 있겠구나' 생각했다."<br><br>그만의 특별한 경험을 후배․친구․선배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도 책을 낸 이유 중 하나다. 조 씨는 "대학생들이 공모전여행을 시도하는 것조차 두려워하는 것 같아 이를 깨주고 싶었다"며 "특별한 경험을 남들에게도 알려주는데 한 몫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br><br>하지만 책 쓰는 법을 누가 가르쳐 주지는 않는 법. 그는 책을 내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다고 호소했다. 출판사 투고만 2년에 걸쳐 30번을 했고 출판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내용을 맞추기 위해 끝없이 글을 수정했다. 마침내 관심을 보인 세 곳의 출판사가 나타났고 그 중 한 곳과 계약을 했다. 그리고 1년 정도 마무리 작업을 거쳐 올 3월 그의 책이 빛을 보게 됐다. <br><br><b><font color="blue">'삐급여행'이란 필명의 의미는?</font></b><br><br>조 씨는 글을 연재할 때에도 이번 책에서도 '조명화'라는 이름대신 삐급여행이란 필명을 사용했다. 필명의 의미는 무엇인지,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물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br><br></div><div align="justify" class="n_text"><table align="right"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valign="top" style="padding-right: 15px; padding-bottom: 5px;"><table width="100%"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img width="188" src="http://www.i-bait.com/file/2010/04/29/NRKF00003297_2.jpg"></td></tr></tbody></table><table width="100%"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4"><tbody><tr><td align="center" class="m_text2"><img src="http://www.i-bait.com/img/dot2.gif">조명화 씨의 책<br>『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td></tr></tbody></table></td></tr></tbody></table></div><div align="justify" class="n_text">			"영화에 비교하면 쉬울 것 같다. 흔히 'B급 영화'라는 말을 많이 쓴다. B급 영화는 블록버스터처럼 100명이 보면 100명이 사랑할 수 있는 영화는 아니다. 소수만 즐길 수 있는 컬트영화도 아니다. 상상력과 창의력, 기발한 실험성을 갖고 있는 영화가 B급 영화라고 생각한다. 내가 다닌 공모전여행은 패키지여행도 자유여행도 아니다. 한 사람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한 여행이다."<br><br>그는 필명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도 소중하지만 내가 지은 이름이 내 정체성과 하고 싶은 일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름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줬다.<br><br><b><font color="blue">공모전 수상 실패가 가져다 준 교훈은?</font></b><br><br>공모전에 선발된 횟수만 20번이 넘는 그이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신 적도 한 두 번이 아니다. 조 씨는 2007년 정보통신부 해외인터넷 봉사단에 지원해 서류 전형에서 1등으로 합격했다. 최종 합격은 당연히 그에게 돌아갈 줄 알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서류전형을 2등으로 합격한 팀이 면접장에 사물놀이 복장을 하고 나타나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준 것이다. 결국 그는 탈락했다. 당시 그는 선발된 팀을 보며 '저 정도의 노력과 열정으로 준비했기 때문에 우간다에 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br><br> "누구보다 많은 공모전에서 떨어져본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도전한 것의 열배를 떨어졌다는 사실은 나만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한 번 실패가 다 기억에 남고 소중하다. 하나투어 챌린저에 선발된 적이 있었는데 그동안 (공모전에서) 떨어지면서 축적된 노하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실패는 단순히 올라가기 위한 계단이다. 계단을 밟고 또 다른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br><br><b><font color="blue">공모전에 계속 도전한 이유는?</font></b><br><br>이런 생각으로 조 씨는 마케팅 공모전, 국제 교류 및 해외 탐방 공모전, 체험형 공모전 등 40개가 넘는 공모전에 끊임없이 도전했다. 그가 이토록 공모전에 매료됐던 이유는 성취감 때문이었다. <br><br> "경상계열이었는데 학교 수업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을 공모전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또 무언가 하나의 목표를 위해서 준비해 가는 과정, 아이디어를 짜내는 과정이 즐거웠다. 탈락을 하더라도 성취감과 뿌듯함이 있었다. '중독'이라고 할 정도로 (공모전에) 도전했던 것 같다."<br><br><b><font color="blue">젊은 시절 자신의 이름으로 낸 책을 갖는다는 것의 의미는?</font></b><br><br>누구나 한 번쯤 자서전 혹은 자신의 이름으로 낸 책을 갖고 싶어 한다. 그만큼 책을 발간한다는 것은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 매우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다.<br><br> "책을 내는 게 대단한 것이 아니라 노력했기 때문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일단 책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면 여러분 일상에 충실해질 수 있다. 가령, 여행관련 책을 낸다고 하면 여행을 성실히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또 여행 과정에서도 데이터를 만들기 위해 그 여행에 충실히 임하게 된다. 대학생들에게 특정 분야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책을 내는 것을 과제로 던져주고 싶다."<br><br>인터뷰가 끝나갈 무렵까지 조 씨는 공모전여행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공모전여행은 전액면제 같은 혜택이 있어 참가비만으로 여행을 갈 수 있고,성취욕과 목적의식이 강한 학교 밖의 친구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여행은 관광객으로 떠돌다 오지만 공모전여행은 주최하고 운영하는 전문가들과 여행할 수 있다"며 "학점이나 토익보다 비중 있게 고려해 볼 만한 경험"이라고 강조했다.<br><br>『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는 조명화씨의 캠퍼스 시리즈 3부작 중 첫 번째 이야기다. 낭만과 꿈이 있는 캠퍼스를 여행지로써 소개하고 있는 『캠퍼스로 행군하라』와 대학시절 남다른 여행을 한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담은 『캠퍼스 밖으로 행군한 아이들』이 그가 준비하고 있는 또 다른 책들이다. 제목만 들어도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할 것 같다. 앞으로도 그의 머리와 눈과 귀와 손에서 나올 신개념 여행 책들을 기대해 본다.  <br><br>작성/ 김지영 기자(<a href="mailto:likeablue628@hanmail.net">likeablue628@hanmail.net</a>)</div><div align="justify" class="n_text"> </div><div align="justify" class="n_text"><br> </div><div align="justify" class="n_text"><p class="바탕글">※ 본 기사는 대학생 웹진 바이트(<u style="text-underline: #0000ff single;"><span lang="EN-US" style="color: rgb(0, 0, 255);">http://www.i-bait.com</span></u>)와의 MOU를 통해 제공되는 것으로 본문의 <span style="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asci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font face="굴림">모든 내용, 디자인, 이미지, 편집 및 구성의 저작권은 바이트에 있습니다. </font></span></p><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font>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기사 원문 : <u style="text-underline: #0000ff single;"><span lang="EN-US" style="color: rgb(0, 0, 255);">http://www.i-bait.com/read.php?cataId=NLC017001&num=3297</span></u></p><p class="바탕글"><u style="text-underline: #0000ff single;"><span lang="EN-US" style="color: rgb(0, 0, 255);"><br></span></u></p><p class="바탕글"><u style="letter-spacing: 0px; font-family: 굴림; font-size: 12.7272720336914px; line-height: 23.3999996185303px;"><font size="2" face="굴림"><a href="http://themetn.com/news/view.html?section=82&category=141&no=1934" target="_blank">☞ 실전형 여행작가 아카데미 테마여행신문 여행기자단 23기 모집(5/23) </a></font></u></p><br></div><div align="justify" class="n_text"> </div></td></tr></tbody></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