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때마다 구입하던 여행 정보 책을 직접 만들 수 있다면? 나만의 여행 책을 만들어주는 이벤트가 여행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바로 여행 일정 공유 서비스 위시빈(WishBeen)의 이벤트이다.
최근 페이스북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위시빈(WishBeen)은 여행을 앞두고 있거나, 다녀온 사람들이 여행 일정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위시빈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어스크랩은 스팟 정보가 아닌, 일정 정보를 공유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자유여행을 앞둔 여행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위시빈(WishBeen)은 직관적이고 입체적인 여행 플래닝 툴이다. 기존에 일정을 만들 때 많이 사용했던 엑셀 등 문서 도구와는 달리 위시빈은 지도, 스팟, 교통 등 여행 정보가 이미지 중심으로 구현된다. 자동으로 연동되는 환율과 교통정보도 인상적이다. 예산을 유로화로 입력하더라도, 실시간 환율에 입각한 원화로 환전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구글 교통과도 연동되어 전 세계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해준다. 다시 말해, 요일에 따라 달라지는 버스 시간도 자동으로 입력이 된다.
현재, 위시빈에는 4,090개의 여행일정과 261,548개의 여행 스팟 정보가 모여있다. 카페, 블로그 등 분산돼 있던 정보가 위시빈에 모여있어 여행정보 수집에 걸렸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드래그를 통해 전세계 여행 일정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여행지에 대해 잘 모른다면, 다녀온 사람들의 일정을 자신의 일정에 맞추어 수정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아빠, 어디가?’에서 윤후, 윤민수 부자의 홍콩 여행 일정이 궁금하다면 위시빈에서 검색하여 내가 원하는 일정으로 편집할 수 있다.
여행 일정을 기록, 공유하기 용이하다는 것도 위시빈의 큰 특징이다. 위시빈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임베드 맵은 동선, 여행 개요, 가계부 등 여행에 대한 모든 정보가 포함되어 있는 지도이다. 일정표와 자동으로 연동되는 임베드 맵 덕분에 바로 지도상에서 동선 확인이 가능하다. 처음 가보는 여행지의 일정도 만들 수 있는 것이 이 때문이다. 임베드 맵은 유투브 동영상처럼 블로그, 홈페이지 등에서 공유가 가능해 여행자들이 기록을 남기는데도 편리하다. 위시빈의 이지현 이사는 “여행일정을 한 눈에 완벽하게 보여줄 수 있는 임베드 맵은 우리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다. 여행을 블로그에 글과 사진으로 남기는 수준에서 여행 전체의 경험을 보다 인터랙티브하게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모든 일정을 여행 정보 책처럼 인쇄할 수도 있다. 완성된 일정을 pdf 파일로 다운로드 하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나만의 여행 책’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여행 책자 안에는 지도, 일정표, 스팟 정보 및 나만의 메모까지 들어있어, 여행 시에는 나만의 여행 정보 책으로, 여행 후에는 여행 다이어리로 활용이 가능하다. 위시빈 사용자인 블로거 전은지 씨는 “여행할 때마다 무거운 가이드북을 몇 권씩 들고 다녔는데, 위시빈 다운로드 기능을 이용하니 내가 필요한 정보만 담아 인쇄할 수 있어 짐도 줄고, 보기에도 편리하다.”고 말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위시빈 이벤트는 무료 여행 가이드북 제작 이벤트로, 위시빈에서 만든 일정을 무료로 예쁜 나만의 여행책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여행자들 사이에서 너무도 화제가 되는 바람에, 위시빈 내에서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예상보다 많은 분들께서 참여하시는 바람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어요.”라고 이벤트 담당자는 전했다. 이벤트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된다. 나만의 여행책을 원하는 사람은 위시빈에서 만든 일정을 블로그나 카페에 포스팅 후 위시빈 블로그(wishbeen.blog.me)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문의: manager@wishb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