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이탈리안 호스피탈리티’는 전세계의 이탈리아 레스토랑 중 가장 우수한 곳을 엄선하는 인증제도로써 한국에서는 2012년 이후 현재까지 14곳이 선정되었다.
24일 개최한 제4회 이탈리안 푸드 페스티벌은 14번째로 선정된 한남동 ‘베라’ 레스토랑에서 개최되어, 이탈리아의 나폴리 지역의 음식을 선보였다.
베라는 ‘진짜’라는 뜻의 이태리어로 비단 음식 뿐 아니라 나폴리 스타일의 식기, 테이블은 물론 천장의 톰볼라 카드 무늬까지 그데로 재현했다. 톰볼라 카드는 이탈리아인들이 하루의 운세를 점치는 숫자놀이용 카드다.
베수비오의 화산석으로 만든 화덕, 레스토랑에 풍기는 참나무향의 주인공인 장작, 뜨끈뜨끈한 불기운과 함께 담아내는 피자에 매료되지 않을 수 없다. 이탈리아 맥주인 페로니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코스요리는 가족, 연인, 미식가 모두에게 어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소재 11곳의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진행되는 푸드페스티벌은 롬바르디아, 시칠리아, 베네토 등 이탈리아 11곳의 지역 특화 음식을 선보일 에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 웹사이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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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화 편집장 editor@theme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