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로리타>의 원작 소설인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로리타’는 출판과 동시에 외설 논쟁을 일으키며 판매 금지가 된 역사상 가장 충격적이고 논쟁적인 소설이다. 1958년 뉴욕에서 출간된 ‘로리타’는 주인공 험버트가 사춘기 소녀 돌로레스 헤이즈(애칭 로리타)에게 성적 욕망을 느끼는 것이 주된 내용으로 베스트셀러이자 나보코프 특유의 완벽한 문체로 쓰여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중요한 영어 소설 중 하나가 되었다.
논란의 여지가 많은 내용만큼이나 참신한 소설 스타일로 유명하며, 유머와 비극적인 요소가 골고루 섞인 희비극으로 뛰어난 작품성과 금기시되던 주제로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소설에 쓰인 "님펫 (Nymphet)", "Nubile", "Faunlet" 같은 새로운 단어들이 널리 쓰이게 되었으며, 원작자 나보코프는 어린 소녀에게 품는 비정상적인 성욕을 가리키는 롤리타 컴플렉스(로리콘)라는 용어가 자신의 소설에서 탄생했다는 사실을 별로 반기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영화 <로리타>는 <위험한 정사>, <나인 하프 위크> 등 감각적인 성애영화로 명성이 높은 영국 출신 애드리안 라인 감독이 특유의 세련된 감각과 감성으로 연출하였으며, <원초적 본능>과 <쇼걸>로 에로티시즘 장르 영화를 새롭게 재편한 제작진이 참여, 영국 출신의 할리우드 명품 배우 제레미 아이언스가 만나 제작된 영화이다.
이 영화는 원작 소설 ‘로리타’에 충실하여 아름답고 품격 있는 영상미로 그려낸 파격 로맨스이자 내면의 강박적 사랑과 치명적인 중독, 그리고 집착에서 파멸로 치닫는 러브 스토리를 정교하고 품위있게 묘사하였다.
한 중년 남성의 마음을 뒤흔든 어린 그녀 로리타. 그녀의 모습을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선명하게 그려낸 <로리타>가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 소식을 알리고 있어 로리타의 모습을 그리워하던 관객들에게 희소식이 될 예정이다.치명적으로 아름다운 그녀와 한 중년남성의 금지된 욕망 <로리타>가 5월 28일(목)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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