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들의 사회 적응기 코믹 연극 <엘링>이 공연의 막을 올렸다.
연극 <엘링>은 2월 5일부터 2월 28일까지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진행되며 마마보이와 숫총각인 두 남자의 환상 케미가 돋보이는 공연으로 이 시대 아웃사이더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를 주제로 하여 진행된다.
보통사람들에게는 평범한 전화, 쇼핑, 외식 등의 일들이 엘링과 쉘, 두 남자에게는 엄청난 과업으로 다가오며 해프닝이 일어나는 줄거리로 전개된다. 연극 <엘링>은 남들 눈에는 조금 특별해 보이는 두 사람이 친구와 연인을 만들어가며 사람들과의 관계 맺기를 통해 세상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따뜻한 코미디 공연이다.
소심한 성격에 대인기피증과 과대망상증을 앓고 있는 주인공 엘링이 자신만의 가치를 고수하며 세상을 향해 조금씩 문을 여는 과정이 유머러스 하면서도, 그 안에 녹아있는 인간적인 삶에 대한 성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90년대 노르웨이에서 발표된 <엘링>은 잉바르 암비에른센 작가의 4부작 시리즈 소설로 발표 직후, 평단의 열렬한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산세바스티안 청소년상 노미네이트(2001년),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노미네이트(2002년), 시애틀 영화제 작품상 수상(2002년), 연극 각색 후, 영국 웨스트엔드 대흥행 기록(2007년), 미국 브로드웨이 상연(2010년) 등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는 작품이다.
노르웨이산 청정 코미디 연극 <엘링>은 지난 12월 경기고 동문극회 화동연우회 국내 초연 후, 2015년 극단 성난 발명가들과 극단 디딤돌이 새롭게 만들어 대학로 무대로 나섰다. 대학로 공연에서는 한층 가다듬어진 작품성과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제공할 예정이다.
<엘링> 공연 관계자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무대 위, 마마보이 엘링과 숫총각 쉘을 바라보며 마치 ‘덤 앤 더머’가 실제로 존재하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원조 ‘덤 앤 더머’를 넘어 더 웃긴 엘링과 쉘 두 남자의 콤비를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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