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가 남미여행에 앞서 라탐항공그룹에 관해 궁금한 사항을 테마여행신문 TTN 조명화 편집장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정리했다. 여행작가로도 활동 중인 조 편집장은 2014년 3월 한달간의 패키지와 2015년 12월 열흘간의 자유여행으로 남미를 방문한 바 있으며, 장거리부터 단거리까지 라탐항공그룹의 노선을 9회에 걸쳐 탑승한 바 있다.
Q. 라탐항공그룹은 좀 생소한데... 어떤 항공사인가요?
란항공은 칠레, 탐항공은 브라질의 국적사로 지난 2012년 두 항공사가 합병해 탄생한 라탐항공그룹은 남미 최대의 항공사이자 338대(2015년 현재)를 보유한 세계 10위권 항공사입니다.
자료 제공 : 라탐항공그룹 한국사무소
이는 한국 내 국적사의 모든 비행기를 합친 것에 비교할만한 규모로 확실히 남미가 크긴 큰 대륙이라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습니다. 브라질, 칠레의 상파울로, 리우, 리마, 쿠스코 공항에 도착하시면 란항공과 탐항공으로 가득찬 풍경에 놀라실지도 모릅니다.
Q. 국가 대표 항공사간의 합병했다는데, 뭐가 좋아진건가요?
남미는 무척이나 큰 대륙입니다. 제 아무리 노선이 많다고 해도, 한 국가의 항공사가 커버하기에는 버거울 정도죠. 거대한 남미의 끝자락부터 세로로 길쭉하게 자리잡은 칠레의 란 항공과 남미의 명실상부한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브라질의 탐 항공이 서로 손을 잡음으로써 직접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이 개선되었습니다.
첫째, 두 항공사의 노선을 연계함으로써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예약 및 발권 또한 한번에 처리), 둘째 양사의 마일리지를 공동으로 적립 및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셋째, 경유편 이용시에도 수하물을 연계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기내시설이나 서비스는 어떤가요?
한국인에게 다소 생소하지만 라탐항공그룹이 속한 원월드 또한 스카이팀, 스타얼라이언스 못지 않은 세계 3대 항공연맹체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국적기인만큼 안정된 수준의 서비스와 기내시설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라탐항공그룹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라탐항공그룹 비즈니스석(란항공, 프랑크프루트-상파울로 구간)
2015년 Skytrax 남미 최고 서비스 항공사(란항공), 2013~2015년 Skytrax 남미 최고 항공사(란항공), 2013-2014년 Cellars in the Sky 우수 와인(탐항공), 2012년 Skytrax 남미 우수 항공사 직원상(탐항공)
Q. 기내식은 어떤가요?
아쉽게도 비빔밥은 없습니다만, 2015년 Skytrax 남미 최고 서비스 항공사(란항공), 013-2014년 Cellars in the Sky 우수 와인(탐항공) 등에 선정된 라탐항공그룹의 기내식을 맛보실 수 있는 기회를 즐겨보세요. 모든 장거리 노선에서는 2회, 단거리에서는 간단한 간식세트가 음료와 함께 제공되며 개인적으로는 일회용 나이프, 포크, 숟가락이 아니라 묵직한 철제가 제공되는 점이 맘에 들더군요. 아무래도 써는 맛이 다르니까요. 남미에서만 맛볼 수 있는 노란색 잉카콜라와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남미와인도 놓치지 마시길.
프랑크프루트-상파울로 구간(탐항공)
리마-마드리드 구간(란항공)
Q. 비행기는 탈만 한가요? 아무래도 멀리가는 거라 좀 걱정되네요
세계적으로 장거리 노선에 가장 많이 운행되는 B787, B767의 경우 좌석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있고, 개인용 조명, 조절 가능한 머리받침대 등을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칫솔, 안대, 수면양말 등의 어매니티가 이코노미 승객에게도 기본 제공되며 게임, TV, 영화, 음악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개인용 스크린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터치스크린의 감도가 좋아서 먼 비행편이 지루하지 않더군요.
Q. 남미에 가면 뭘 하죠? 어디가 좋아요?
테마여행신문 TTN 웹사이트의 테마여행-두번째 남미섹션을 참조하세요. 브라질 달동네 파벨라부터 6회 특집으로 남미의 주요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남미 : http://themetn.com/news/index.html?section=2&category=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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