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획자로 취업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게임을 좋아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우리는 모두 ‘인생’이라는 게임 안에서 플레이어로 존재하고 있으며 이 인생이라는 게임을 통해서 희로애락의 감정들을 느끼고 있다. 마찬가지로 게임이란 콘텐츠는 유저에게 여러 가지 간접경험과 감정을 선사한다. 한 가지의 게임을 몰입하여 더 많이 플레이하기도 하고, 그 외 장르 게임들을 즐기며 폭을 넓히기도 한다. 다만, 플레이어가 아니라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냥 좋아하고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여러 가지 정보와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게임기획자가 되기 위한 여러 정보들이 담겨있다. 대기업 공채 기획자 3인방이 들려주는 합격하는 서류전형을 위한 이력서, 포트폴리오, 면접 복장, 면접 경험에 대한 팁을 제공한다. 게임기획자로 취업을 하여 개발팀에 들어가게 되면, 기획은 게임 개발의 한 파트임을 알게 된다. 게임은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세 분야의 팀들이 공동의 목표인 게임 개발을 위해 협업하여 만드는 과정의 결과물이다. 물론 1인 개발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 책에서 다루는 게임 개발은 다수의 인원이 팀을 이루고, 다수의 팀이 하나의 결과물을 내는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게임 기획자는 특히 다른 분야인 프로그램, 아트, 사운드가 프로젝트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있어야 협업을 통해 기획 결과물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다. 각 직군에서 현업으로 일하고 있는 게스트들을 모셔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실무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역지사지로 서로 바꾸어 생각하면 왜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어떤 부분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지 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넓고 깊게 키우도록 노력한다면 어느새 게임기획 내공이 쌓이게 될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 기획팀장, PD, 개발실장이 되었을 때 전체 프로젝트 진행을 리딩 하는 데 좋은 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무가 무엇이지 알고, 숲의 형태를 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각 게스트 분들의 실무에서 쌓인 노하우들이 책에 많이 녹아있다. 자신이 관련 기획을 하면서 경험이 쌓은 뒤, 이 책을 다시 본다면 이전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이해하게 될 것이다. 헤드헌터를 모셔서 경력자로서 이직을 하기 위한 조언 또한 소개하고 있다. 헤드헌터 회사에서는 구체적으로 구직자에 대한 스펙을 요구받기 때문에 취업사이트에서 나오지 않는 팁들을 공개한다.
1. 게임기획자가 되는 법 : 게임기획자가 되기 위하여 필요한 과정들에 대해서 공채 합격자 3분과 이야기를 나눈다. 서류전형 작성 방법과 면접에서 어떤 질문을 받았고 대답을 했는지 팁을 공개한다.
2. 사운드 : 사운드 개발자 무그님에게 게임 사운드의 작업에 대한 경험담을 듣는다. 게임 사운드 요소를 분류 한다면 BGM과 효과음으로 분류가 된다. 성우 녹음 시의 경험과 주의점, 사운드 기획을 할 때 필요한 요소에 대해서 소개한다.
3. 원화 : 게임 원화가 땡땡님과 원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다. 원화에서 캐릭터가 생명을 가져야 한다. 2D 원화라서 애니메이션이 없더라도 캐릭터에 생동감이 있어야 하며 걷기 애니메이션의 노하우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4. 애니메이션, 이펙트, TA : 애니메이션과 이펙트에 대해서 엔지스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하였다. 2D, 3D 애니메이션의 차이점과 애니메이션이 잘된 기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 FX는 게임의 분위기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이며 TA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소개한다. 5. 프로그래밍 : 프로그래머인 테드님을 모시고 게임 개발 관련 경험담을 듣는다.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는 유저가 보는 화면부터 입력할 수 있는 환경 등 유저가 접하는 대부분의 환경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한다. 서버 프로그래머는 멀티 플레이 FPS 게임 같은 경우에는 매칭, 로직 처리 등을 한다.
6. GUI : GUI 디자인에 대해서 구이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하였다. UI는 유저 인터페이스이며 콘텐츠와 유저와의 접점을 디자인한다. 유저가 콘텐츠를 이용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상호작용 할 수 있게 할 것인가를 디자인한다. UI와 UX 개발 프로세스에 대해서 상세하게 이야기를 해본다. 7. 헤드헌터 : 헤드헌터인 팀장님과 피카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눈다. 구인 편에서는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들어본다. 구직 편에서는 헤드헌터들이 생각하는 커리어 관리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눈다.
8. Q&A : 대학생들과 예비 게임 개발자들의 게임기획자와 게임 개발에 대한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을 나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이 게임기획자로 취업을 준비하는 예비 기획자뿐만 아니라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게임 기획자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제, 게임기획자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목차/Index- 프롤로그. 나는 게임기획자다 1. 게임기획자가 되는 법(How to become a Game Designer) 1-1. 공채기획자 3인방 소개 1-2. 서류전형 1-3. 인적성 검사 1-4. 면접 1-5. 시스템, 콘텐츠 기획자란? 1-6. 회사 구성원 비율과 분위기 1-7. 공채기획자 3인방 후기 1-8. Summary 2. 사운드(Sound) 2-1. 사운드 개발자 무그 소개 2-2. 좋은 작곡, 작사를 하려면? 2-3. 게임 사운드 2-4. IP 게임 사운드 2-5. 모바일 게임 사운드 2-6. 게임 사운드 기획 2-7. 성우 녹음 2-8. 사운드가 잘된 게임 2-9. 사운드 개발자 무그 후기 2-10. Summary 3. 원화(Concept Art) 3-1. 원화가 땡땡 소개 3-2. 생명력 있는 캐릭터 3-3. 애니메이션의 중요한 점 3-4. 게임 원화 3-5. 게임기획자와 원화가의 작업법 3-6. 게임 원화가가 되는 법 3-7. 게임 원화가 돋보이는 게임은? 3-8. 원화가 땡땡 후기 3-9. Summary 4. 애니메이션, 이펙트, TA(Motion, Effect, Technical Artist) 4-1. TA 엔지스 소개 4-2. 게임 애니메이션 4-3. 모션 캡쳐 4-4 잘된 애니메이션이란? 4-5. 게임 이펙트 4-6. TA 4-7 스포츠 게임의 타격감 4-8 야구게임 개발 경험 4-9. TA 엔지스 후기 4-10. Summary 5. 프로그래밍(Programming) 5-1. 프로그래머 테드 소개 5-2.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밍 5-3. 서버 프로그래밍 5-4. 프로그래머와 기획자 5-5. 프로그래머 5-6. 프로그래머의 면접 질문 5-7. 프로그래머 테드 후기 5-8. Summary 6. GUI(Graphical User Interface) 6-1. GUI 디자이너 구이 소개 6-2. UI 6-3. UX 6-4. GUI 디자이너가 되려면? 6-5. UI가 잘된 게임이란? 6-6. 최근 게임에 대한 생각 6-7. GUI 개발 프로세스와 협업 6-8. GUI 디자이너가 생각하는 기획자의 중요한 부분은? 6-9. GUI 디자이너 구이 후기 6-10. Summary 7. 헤드헌터(Headhunter) 7-1. 헤드헌터 팀장, 피카 소개 7-2. 회사가 원하는 사람 7-3 이직 사유 작성 팁 7-4. 이직을 하는 이유 7-5. 이직 경험담 7-6. 헤드헌터들의 이직 컨설팅 팁 7-7. 연봉 협상과 적절한 인상률 7-8. 면접 팁과 인력 시장 현황 7-9. 헤드헌터 팀장, 피카 후기 7-10. Summary 8. Q&A 8-1. 게임과 인문학 Q&A 8-2. GUI 예비 디자이너 Q&A 에필로그. 1년간의 팟캐스트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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