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셸공화국 외교교통부 모리스 루스토라란 차관을 필두로 한 세이셸공화국 대표단이 5월14일부터 3일 간 방한하였다. 대한민국과의 경제협력 공동위 회담을 위한 것으로, 2012년3월 1차 공동위 이후 두 번째 회의이다.
루스토라란 차관은 아중동국장 및 한국 대표단과의 논의에 앞서 김홍균 정책차관보를 예방했다. 예방 중 루스토라란 차관은 2016년 세-한 수교 40주년을 맞이하여 김홍균 차관보에게 특별 전세기 운항을 제안했다. 세이셸 정부는 수교 40주년 축하와 더불어, 한국 내 세이셸 인지도를 증가를 꾀하여 2020년까지 연간 1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세이셸 한국 방문객은 약 1,500명이다.
차관보와의 면담에서 양국은 최근 세이셸과 한국 간 보다 강화된 교류관계를 인식하며, 특히 관광과 문화교류 증가에 주목했다. 특히 정동창 주한세이셸명예총영사가 제안하여 2008년부터 매년 주최, 후원해 오고 있는 세이셸 에코마라톤이 국제대회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한국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데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은 2016년 수교 40주년 기념사업을 비롯하여 신재생 에너지, 석유탐사, 어업 분야 등 경제 협력 방안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강화 방안을 협의하였다. 또한 양국 경제 협력을 더욱 원활하게 만들어 줄 기반으로서 조세정보교환협정(TIEA) 체결을 제의했고, 세이셸 투자청과의 MOU체결을 위한 초안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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