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 관광청은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약 한 달 간 매주 토요일 저녁에 가라판 파세오 드 마리아나(Paseo de Marianas) 거리에서 제2회 사이판 국제 문화 축제(International Festival of Cultures)를 개최한다.

미크로네시아를 포함,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축제에는 북마리아나 제도의 원주민인차모로, 캐롤리니언 뿐만 아니라 일본, 한국, 필리핀 등 약 20여개 국에서 참여해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나라별 전통 음악 공연, 길거리 음식 퍼레이드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매주 준비되어있다. 축제 입장료는 무료이며, 음식 부스는 오후 5시, 문화공연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열린다.

마리아나 관광청 신동훈 팀장은 “사이판 국제 문화 축제는 연령제한 없이 가족 여행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이벤트로, 매년 더 많은 관광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