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www.expedia.co.kr)가 업무에 지친 직장인을 위해 ‘대한민국 직장인 휴가 다 쓰기 프로젝트’를 4월 27일부터 6월 12일까지 실시한다.
익스피디아는 매년 전 세계 24개국 직장인을 대상으로 휴가 관련 인식을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해 왔으며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으로 한국 직장인이 휴가를 가장 적게 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 조사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들은 평균 10일의 휴가를 받아 7일정도 사용하고 있다. 한국 직장인의 평균 근무시간 또한 주 45.1시간으로 OECD국가 중 1위이다.
'대한민국 직장인 휴가 다 쓰기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페이지(http://expedia-vacation.com/)에 휴가신청서를 제출하면 선정된 3명의 상사를 직접 찾아가 대신 휴가를 승인 받는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로마, 방콕, 홍콩으로 휴가를 떠나게 되며 2인 항공권과 3박까지 사용 가능한 숙박권을 제공받는다.
이 외에도 이벤트에 참여한 직장인들 중 총 100명에게 국내호텔숙박권, 여권케이스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4월 28일 서울 종로에서 직장인들의 휴가 사용 인식개선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중 럭키 캐리어 이벤트는 소비자가 간단한 퀴즈를 맞추고 여행캐리어를 열면 호텔 숙박권, 여권 케이스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게임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은경 익스피디아 마케팅 부장은 “매년 익스피디아에서 전세계 직장인들을 상대로 실시하는 유급휴가 관련 인식조사에서 늘 한국이 꼴찌를 하고 있는데 사실 휴가 사용은 직장인의 권리이자 의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유급 휴가 사용시 눈치 보는 직장 문화 인식을 재고하고 이를 통해 직장인의 근무 환경이 보다 긍정적으로 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