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중국 난닝 정기노선 새롭게 취항!
2015년 05월 15일 19시 54분 입력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지난 11일 대한항공이 인천과 중국 난닝을 잇는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12일 오후 5시 40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취항 기념행사를 열었다.

그동안 인천-난닝 노선은 중국남방항공이 단독으로 주 2회 운항해 왔으며, 대한항공은 이 노선에 B737(138석)을 투입해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중국 남부 광시성에 위치한 난닝은 아열대 해양성 기후에 속해 있어 연평균 기온이 21도로 따뜻하며, 칭슈산, 대룡호 등 산하가 아름답고 사시사철 늘 푸르러 ‘녹색의 도시’, ‘휴식의 도시’라고 불린다. 또한 홍콩, 베트남과 인접해 있어 다국가 연계 관광이 가능한 거점이기도 하다. 대한항공의 이번 취항으로 한-중 간 여행객들의 편의가 증대되고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인천공항의 중국 노선은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지난 1분기 전년 동기대비 여객이 27.2%, 환승객이 12.2% 증가하는 등 유례없는 성장을 기록했다”면서, “앞으로도 중국 노선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항공네트워크를 다변화하고 국민의 교통 편의성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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