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2015 서울사진축제(11.25 ~ 12.25)』의 부대행사인 ‘사진가 재능나눔 사진관’을 체험할 수 있는 신청자를 ‘11.1(일)~11.15(일) 기간 중 서울사진축제 홈페이지(seoulphotofestival.com)를 통해서 공모한다. ‘사진가 재능나눔 사진관’은 <서울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6명의 국내 유명 사진가, 디자이너가 공모에 선정된 시민들을 초청하여『2015 서울사진축제』기간 중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6개의 주제별로 응모자의 초상사진을 무료로 촬영한다. 촬영된 사진은 액자 형태로 참여 시민에게 개별 증정될 예정이며, 촬영 일주일 후 서울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별 수령하면 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사진가인 김용호, 김한준, 성남훈, 신미식, 안상수, 양종훈은 다큐멘터리 사진, 여행사진, 패션사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가로 이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시민들의 꿈을 사진으로 응원하게 된다.
김용호(패션사진가)는 패션·상업사진 스튜디오 915 인더스트리얼 대표로 이번 행사에서 서울지역 노인들의 영정사진을 남겨준다는 취지로 ‘모던 걸, 모던 보이’라는 주제로 11.30(월) 촬영한다. 김한준(패션사진가)은 상업사진 스튜디오 럭스 비쥬얼 대표로 이번 행사에서는 꿈을 향해 점프하는 모습을 연출하여 ‘꿈으로 날다’라는 주제로 12.02(수) 촬영을 진행한다. 성남훈(다큐멘터리 사진가)은 프랑스 사진 에이전시 ‘라포’의 소속사진가로 활동하며 전 세계 유민에 관련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유민인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들을 초청하여 ‘유민의 꿈’이라는 주제로 12.04(금) 촬영한다. 신미식(다큐멘터리 사진가)은 20여 년 동안 80여 개국을 여행한 한국 1세대 여행사진 작가로 불리며 아프리카 오지의 사람들을 촬영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학생들을 초청하여 ‘내 아프리카 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11.26(목) 촬영을 진행한다. 안상수(시각디자이너, 파주 타이포그래피학교 교장)는 안그라픽스의 대표이자 국제그래픽디자인협의회 이코그라다 부회장을 지내고, 독일 라이프치히시가 수여하는 쿠텐베르크상을 받은 한국 대표 시각디자이너이다. 손으로 한쪽 눈을 가린 특유의 포즈로 다양한 인물 사진을 찍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중이며 이번 행사에서도 같은 맥락으로 시민들의 삶의 순간을 기록하는 ‘One eye project’라는 주제로 11.27(금) 촬영한다. 양종훈(다큐멘터리 사진가, 상명대 사진영상미디어학과 교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이자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진교실 ‘마음으로 보는 세상’의 멘토 사진가 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방의 의무를 3대째 이어오고 있는 가족을 찾아 그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한다는 취지로 ‘자랑스러운 병영 명문가 가족을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11.25(수) 촬영을 진행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참여 사진가의 작품이 시민청 시티갤러리에 전시되어 시민들이 사진으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은 서울사진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6명 사진가의 촬영 테마를 읽고, 그 중 본인과 맞는 주제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6명의 사진가들이 시민들의 응모 사연을 읽고 공모 신청자 중 각 테마별 10팀(개인 또는 단체)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자는 11.20(금) 서울사진축제 홈페이지(seoulphotofestival.com)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5 서울사진축제』는 올해 제 6회를 맞는 문화예술 축제로 ‘15.11.25(수) ~ 12.25(금) 기간 중 시민청, 서울도서관, 북서울미술관에서 ‘기쁜 우리 좋은 날’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김혜정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2015 서울사진축제의 부대행사인 사진가 재능나눔 사진관 <서울의 꿈>은 사진작가들의 재능나눔을 통해 시민들의 꿈을 사진으로 응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2015 서울사진축제는 사진을 매개로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축제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