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문명의 발달로 인간은 과거에 비해 비교할 수도 없는 안락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평균 수명은 늘어났고, 식탁은 풍성해졌으며, 생활은 몰라볼 정도로 편리 해졌다. 하지만 잃은 것도 많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아프지 않는 건강이다. 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수 백만년 내려온 생활이 불과 100년 사이에 급격하게 바뀌면서 적지 않은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환경오염, 공해, 소음은 인간의 생활 환경을 악화시키고 있으며, 치열한 경쟁은 스트레스로 사람들을 병들게 하고 있다. 이런 급격한 생활 환경의 악화, 거기에 따른 생활습관의 변화가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을 유발하여 많은 사람들을 고통 속에 몰아넣고 있다.
의사였던 힐리언스 선마을 이시형 촌장은 현대 의학의 한계를 느끼고 자연의학에 관심을 두고 지난 20년 연구한 결과, 건강을 해치는 가장 잘못된 생활습관은 운동습관, 식습관, 마음습관, 생활리듬습관(수면습관)등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건강엔 「설마?」가 없다. 병원 치료로선 이미 늦었다. 생활 습관 병은 일단 발병하면 평생고질이다. 치병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 정력, 진료비만이 아니다. 예방만이 상책이다.
면역력, 자연치유력 저하되면 방어체력 약화되면서,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 영양과잉 시대가 되면서 식습관 개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만복상태에선 혈액에 영양분이 풍부해서 면역주체인 백혈구도 만복상태로 되어 세균 침입이나 암세포 등을 안 먹게 된다. 필요이상으로 먹으면 잉여물, 노폐물이 혈액속에 증가, 피가 탁해지고, 혈류가 정체되며 영양 산소공급이 줄면서 몸이 차가워지고, 이는 만병의 근원이 된다.
운동부족도 문제다. 몸의 40%는 근육이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체온은 떨어지고. 지방이 연소가 되지 않아 혈행(血行)도 나빠진다. 생활 속 운동과 하루 30분의 운동, 걷기와 계단 오르기, 스트레칭, 하루 10분의 근력운동은 체온을 높여주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백혈구 활동을 높여준다.
또 스트레스가 높으면 혈액 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당분, 적혈구, 혈소판이 증가 점성(粘性)이 높아져 혈행이 나빠지는데 체온이 떨어지고 신진대사가 저하되면 노폐물이 정체되어, 혈액을 탁하게 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않으면 백혈구 면역력 저하된다.
요즘 메르스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MERS-CoV)에 의한 호흡기감염증) 예방법, 대처법 등 방송, 온라인에서 많은 정보가 노출되어 있다. 100세 시대를 아름답게 살기 위해선 체력을 기르는 게 중요한데 무엇보다 스트레스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방어체력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 방어체력에는 병을 걸리지 않게 하는 면역력과 병을 극복하기 위한 자연치유력이 있다.
힐리언스 선마을 이시형 촌장은 "방어체력만 튼튼하면 남들이 다 병에 걸려도 안 걸리거나 병에 걸리더라도 아무렇지 않게 털고 일어나게 된다. 튼튼한 방어체력보다 이상적인 건 없다"며 "잘못된 생활습관은 생명과도 같은 방어체력을 약화시킨다. 방어체력을 튼튼히 하려면 생활환경과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병원에 가서 약을 쓰는 게 아니라 생활환경과 습관을 튼튼히 해서 방어체력을 튼튼히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관련된 전문가들은 예방의 과제는 무엇보다도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식생활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의 강도, 운동 습관, 신체 상태 등을 포괄적으로 점검해보고 전문가의 종합적인 진단과 조언에 따라 습관을 변화시키기 위한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또한 그것을 익혀서 실생활로 돌아가서도 실천하는 프로세스가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 한 학기 강좌를 2일만에 수료! 실전형 여행작가 양성과정 여행기자단 24기에 도전하라!(6/20~6/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