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요리, 설거지, 빨래, 다림질 등 매일 반복되는 가사노동에 주부들의 손목이 혹사당하고 있다. 무리한 손목 사용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손목터널증후군’이 주부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이유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목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집안일을 떠날 수 없는 주부들에게 현실에서는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을 최소화하는 정도가 가능한 예방책 중 하나이다. 주방∙가전용품 업체들은 손목 통증으로 고생하는 주부들을 위해 기존 제품보다 가벼운 초경량 제품들로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CSS LVJW_저스트화이트매일 가족들이 먹는 식사를 담아내는 그릇이야 말로 집안에서 주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주방용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적인 주방용품 회사 월드키친은 ‘비트렐(Vitrelle™)’ 유리를 사용한 디너웨어 ‘코렐’과 스토리지 제품 ‘코렐스냅웨어’ 선보이고 있다. 유백색 유리 위 아래로 투명 유리가 둘러싸여 있는 3중 레이어의 비트렐 유리는 열과 압력만으로 압축하여 제작한 코렐만의 혁신적인 유리 재질로, 일반 유리 재질 또는 도자기 재질에 비해 내구성 및 경량성이 우수하다. 

비트렐 유리 재질의 코렐 그릇은 일반 도자기 그릇의 1/3무게로 주부들의 손목에 부담을 최소화 한다.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높은 수납장에서 꺼내거나 음식을 담아 그릇을

나를 때뿐 아니라 설거지를 할 때도 가볍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코렐만의 비트렐 유리 재질로 선보인 저장용기 제품, 코렐 스냅웨어는 일반 유리 저장용기 대비 50% 가벼운 무게로 사용의 편리함을 배가 시켰다. 또한, 일반 도자기 대비 1/2 얇은 두께와 1/3 가벼운 무게 대비 내구성과 내열성이 우수해 오븐이나 전자레인지에서도 사용 가능한 실용성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일반 믹서기의 경우 무겁고 깨지기 쉬운 유리나 뜨거운 음식을 넣을 수 없는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필립스 아방세 메탈 믹서기는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해 무게를 줄였다. 스테인리스 용기를 사용한 필립스 아방세 메탈 믹서기는 2L의 대용량에도 0.5kg 정도로 가볍고 뜨거운 재료를 바로 넣어도 문제가 없다. 무게는 가볍지만 필립스만의 ‘딥블렌딩 시스템'과 800W 파워 모터를 탑재해 얼음과 과일씨, 딱딱한 견과류까지 분쇄가 가능하다.

간편한 청소를 도와주는 청소기가 더욱 가벼워지고 있다. 한일전기는 지난 3월에 초경량 싸이클론 슬림 스틱 청소기 ‘컬러 펜슬’을 출시했다. 1.6kg의 무게로 이동시 손목에 부담이 적고, 자유롭고 부드러운 핸들링이 가능하다. 가벼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강력 레드모터와 싸이클론 흡입 방식을 사용해 먼지를 강력하게 빨아드리는 흡입력을 자랑한다. 코드선을 4.5m까지 늘일 수 있어 원거리 청소도 가능하며, 청소 도중 잠시 세워둘 수 있는 셀프 스탠딩 기능이 있어 청소할 때 힘을 덜 들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