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라인 13번째 역, 보평역을 찾았다. 보평역은 2개의 출구가 있는데, 1번 출구가 좀 새롭다. 경안천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쭉 뻗어있다. 이 다리의 끝이 1번 출구다.
날씨가 좋은 날엔 찬찬히 경안천의 풍경을 감상하며 걷기 좋다. 경전철이 오고 가는 모습을 보는 건 또 하나의 재미다.
1번 출구로 나오면 ‘유방 어린이 공원’ 이라는 작은 놀이터를 발견할 수 있다. 미끄럼틀과 시소를 타고 노는 어린이들의 활기찬 모습이 눈에 띈다. 신나게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에 보는 이도 덩달아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겁다. 어른들을 위한 운동기구도 있고, 나무 아래 벤치도 곳곳에 마련 돼 있어 편의를 더한다.
공원을 지나니 유림 청소년 문화의집이 나온다. 이곳은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만들어진 수련활동기관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컴퓨터로 다양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정보검색실, 청소년들의 음악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음악연습실, 노래연습실, 2,000여 권의 청소년 권장도서가 구비된 열린독서실, 문화강좌, 모임 등을 진행하는 열린교실, 다양한 연습공간으로 활용하는 다목적실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9~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다목적실 대관은 유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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