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역에서 만난 힐링 캠퍼스, 명지대학교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산책
2015년 06월 24일 13시 41분 입력

 

영국 역사가이자 비평가인 카알라일은 자연을 ‘신의 살아 있는 옷’이라고 표현했다. 매일 매일 이러한 아름다운 자연을 마주하며 공부하는 캠퍼스,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를 찾았다. 명지대 역에서 학교까지는 걸어서 가기는 힘든 거리다. 그래서 버스를 타야 하는데, 버스를 타는 곳 역시 역 앞에 있지 않아서 조금 걸어야 한다. 명지대학교 입구 사거리까지 걸어오면 역삼동  주민센터가 보인다. 그곳 앞 버스 정류장에서 학교로 향하는 광역버스에 몸을 실었다.

 

 

드디어 명지대학교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리면서 아름답고 낭만적인 캠퍼스 전경이 금세 마음을 사로잡았다. 명지대학교는 1948년 개교 이래 12만 여 명의 실천하는 지성인을 배출해온 기독 명문사학이다. 2014년 10월 기준 9개 단과대학, 10개 학부, 39개 학과, 17개 전공과정으로 구성 돼 있다.

 

 

서울에 인문캠퍼스가 있고, 이곳 용인에 자연캠퍼스가 있다. 자연캠퍼스엔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예술체육대학, 건축대학 등이 있다.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는 자연 친화적인 교육환경에 첨단 교육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새로 지은 듯한 근사한 건물이 눈에 띄었는데, 알고 보니 최근에 개관한 창조예술관이었다.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창조관과 예술관으로 구성된다. 창조관은 교육, 연구를 위한 강의실과 연구지원실, 교내외 행정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예술관은 음악학부, 영화,뮤지컬학부, 바둑학과를 위한 교육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캠퍼스를 돌아보면서 어디가 가장 아름다웠냐고 묻는다면 참 대답하기 힘들다. 발걸음 닿는 곳곳이 싱그럽고 운치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꼭 선택을 해야 한다면, 명진당 옆에 있는 명진광장과 제5공학관 뒤편에 있는 벤치 쪽을 꼽고 싶다. 공부 하다 지치면 잠시 나와서 머리를 식히기 딱 좋은 장소가 아닐까 싶었다.

 

 

계절마다 새로운 옷을 갈아입는 자연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이기도 했다.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는 그 자체로 ‘힐링 캠퍼스’였다. 덕분에 마음이 한층 말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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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은 기차전문기자 healing@theme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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