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용인대 역, 엘리트 체육의 산실에서 충무로까지 접수한 용인대학교
2015년 06월 17일 19시 18분 입력

시청·용인대역에서 내려, 길을 건너면 용인대학교 정문을 바로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학교 건물은 바로 보이지 않는다. 걸어서 20여 분은 가야 한다. 걸어 갈 자신이 없다면 버스를 타는 것이 좋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역 앞에 셔틀버스 승하차장이 있다. 운 좋게 바로 셔틀버스를 타고, 학교까지 편하게 갈 수 있었다. 

 

 

용인대학교는 '도의를 갈고 닦아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간이 되자' 는 ‘도의상마 욕이위인’ 이라는 건학 이념 아래, 1953년 대한유도학교로 개교하였다. 이후, 종합대학으로 발전하였고, 1993년 3월 용인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고 한다. 현재는 6개 대학, 36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용인대학교’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스포츠다. 대한유도학교로 출발한 의의가 크고, 그 의의에 걸맞게 스포츠 인재를 대거 배출했기 때문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역대올림픽에서 획득한 메달만도 무려 45개다. 유도의 최민호, 이원희, 김재범, 왕기춘, 태권도의 문대성, 이선희, 배드민턴의 이경원, 이효정 등 익히 이름을 들어본 선수들 모두 이 학교 출신이라고 한다. 학교 운동장, 무도대학, 종합체육관 등등 곳곳에서 그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듯 했다.

 

 

용인대학교는 엘리트 체육의 산실이기도 하지만, 충무로를 접수한 인재들도 많이 배출되었다. 대표적으로 얼마 전에 영화 같은 결혼식으로 올린 원빈이 바로 이 연극영화과 출신이다. 8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과속스캔들>를 비롯 <써니>, <타짜, 신의 손> 등을 연출한 강형철 감독도 영화영상과를 졸업했다. 앞으로도 제2의 원빈, 제2의 강형철 감독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용인대학교는 그 밖에도 수도권 최초 육군본부 승인 하에 군사학과 개설, 클린턴 전 대통령의 학위수여식 축사, 경찰공무원시험 높은 합격률, 세계 정상들이 찾는 학교 등 자랑할 것이 넘친다. 한국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대학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

 

 

▶ 시청·용인대역 여행 정보
1. 문화예술원 공연 및 전시 안내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공연,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yicf.or.kr/
2.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 안내 및 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www.youthyonginsi.com/
3. 용인대학교 셔틀버스 안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시 역으로 올 때도 내렸던 곳에서 셔틀버스를 기다렸다가 탑승하면 된다.
http://www.yongin.ac.kr/intro/campus/bus/7
4. 일반 버스를 타고자 할 경우엔, 용인대학교 정문 진입로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5001-1번을 타면 된다.


고기은 기차전문기자 healing@theme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