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속의 세로운 세상, 석굴암
아날로그 감성, 스탬프투어 - 경주7
2015년 07월 09일 23시 03분 입력

 

 산 속의 새로운 세상, 석굴암

 

스탬프 찍는 곳 : 입구에서 약 600m 안쪽 문화해설사의 집

입장료 : 성인 4000원

 

 

불국사 가는 길에서 산으로 길게 난 구불한 길을 올라가면 석굴암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참고로 길이 정말 급 커브이므로 운전자들은 정말 조심해서 운전해야 한다. 석굴암은 높이 약 9.3m 로 751년에 김대성이 전생의 부모를 위해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석굴암을 보러가는 길은 입구 매표소부터 약 600m 정도의 길을 지나야한다. 이 길을 지날 때 마치 새로운 세상을 향하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비가 온 후엔 미세한 안개가 있어서 더 그런 느낌이 든다. 또 이 길을 가다보면 중간 중간에 다람쥐들이 나타나는데 처음엔 평소에 잘 볼 수 없는 다람쥐여서 정말 신기할 수도 있지만 조금만 더 걷다보면 다람쥐들이 정말 많이 보여서 그냥 무심하게 지나가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

 

 

 

길을 지난 후에도 석굴암을 보려면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계단을 올라가다보면 곳곳에 큰 돌 조각들이 있는데 이것들은 석굴암 석물이라고 하며 석굴암을 수리할 때 교체된 구부재들을 모아놓은 것들이다. 석상받침석, 감실 천정석, 감실벽석 등을 볼 수 있다.

 

 

 

이 계단도 다 오르고 나면 건물이 나오는 데 내부로 들어가면 석굴암을 볼 수 있다. 석굴암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라서 안타까웠지만 실제로 본 석굴암은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다.

 

석굴암은 화강암을 이용하여 석굴을 만들고 내부공간에 본존불을 중심으로 불상을 조각하였다. 내부는 크게 직사각형의 전실, 통로역할인 비도, 원형의 주실로 나뉘며 주실 위에 감실이 있는 구조이다. 전실의 양 옆에 팔부신중상이 8구, 인왕상 2구, 비도에 사천왕상 4구가 있다. 주실의 중심에는 본존불이 있다. 이 본존불은 높이 약 3.3m의 거대한 불상이다. 그리고 주실의 벽면으로 천부상 2구, 보살상 2구, 나한상(십대제사상) 10구와 본존불 뒤쪽으로 십일면관세음보살상이 있고 감실에 8구가 있다. 원래 감실에는 10구가 있어서 총 40구가 있었다고 하는데 2구는 현재 분실되었다고 한다.

 

원래 석굴암은 밑에 지하수가 흐르고 자체적인 환풍이 이루어지는 곳이였지만 일제시대때 잘못된 보수로 인해 환풍조절에 문제가 생기고 그 후의 보수의 한계로 인해 현재는 습기 방지를 위해 유리로 막아놓고 외부에서 관람만 할 수 있다.

 

 

 

 

석굴암을 보고 난 이후 반대쪽으로 내려오면 등이 하늘을 덮는 걸 볼수 있다. 석굴암의 나름 포토존이니 석굴암 내부 촬영금지가 아쉬운 사람들은 등 밑에서 대신 찍어보는 건 어떨까?

 


박선민 기자 pinkstar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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