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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스탬프 이 두 단어를 들으면 흔히 내일로 기차역 스탬프를 떠올린다. 그러나 이 스탬프투어는 특정지역의 역사유적지 & 관광지에서 찍는 스탬프이다. 하나하나 찍어가면서 특정 지역을 골고루 알 수 있게 만드는 재미가 있다. 김해 스탬프투어는 김해종합관광안내소 또는 각 스탬프 장소에서 받을 수 있다. 우선 종합관광안내소 근처에 있는 장소부터 찍어 가기로 했다. 일정 개수 이상 찍어서 관광안내소에 가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수로왕릉
스탬프 찍는 곳: 입구를 바라봤을 때 왼쪽 문화해설관광 안에 있음. 가야국의 시조인 수로왕을 모신 능침으로 납릉이라고도 한다. 사적 73호로 지정되었고 매년 음력 3월 15일과 9월15일에 춘추대제를 지내는데 이 제례행사는 무형문화재 11호로 지정되어있다. 입구를 지나면 홍살문을 볼 수 있는데 홍살문은 신성구역을 나타내는 상징물로 궁전이나 관아의 입구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그리고 단순히 왕릉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숭선전, 숭안전, 신도비, 안향각, 제기고 등 신위를 모신 곳도 있고 춘추제례와 관련된 곳도 있다. 수로왕릉 내부는 다른 곳과는 다르게 사람이 거의 없어서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왕릉의 뒤쪽에는 숲이 있는데 이 숲속에 고인돌이 있다. 그런데 이 고인돌은 숨바꼭질하는 것처럼 숨어있어서 팜플렛을 참고하면서 잘 찾아야 보인다. 그래도 요즘엔 나뭇가지들만 있어서 의외로 찾기는 쉬웠지만 여름같이 나뭇잎이 많을 때는 찾기 어려울거 같았다.
김해한옥체험관
스탬프 찍는 곳: 입구에 들어와서 안쪽의 사무실. 수로왕릉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는 쉬웠다. 문제는 스탬프 찍는 곳! 스탬프 찍는 곳이 안쪽의 사무실에 있다. 우선 입구에 들어가서 찾아야 되므로 망설이지 말고 입구로 들어갈 것!! 한옥체험관은 안채, 사랑채, 별채, 행랑채, 바깥채, 헛간채, 사당 등 모두 7동 13개의 객실로 구성되어있다. 그러나 규모는 그리 큰 편이라 할 수 없지만 실제 숙박시설로 이용가능한 곳이다. 이런 이유로 관람시간이 12:00~16:00 까지 제한된다. 숙박뿐 아니라 천연염색, 한지공예, 다도예절, 떡메치기, 전통매듭 등 전통문화체험도 할 수 있다. 전통체험은 사전예약제로 시행되므로 인터넷(www.ghhano.or.kr)이나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대성동고분박물관
스탬프 찍는 곳: 내부의 안내데스크 대성동 고분군에서 수차례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고분박물관답게 실물크기의 무덤복원과 대성동과 구지로에서 발견된 목관묘, 목곽묘 등 특징이 자세히 설명되어있다. 고분박물관답게 무덤을 위주로 되어있는 곳으로 주로 무덤에 있던 유물, 뼈를 통해서 추측된 가야인의 모습 등 전반적인 생활에 대한 박물관은 아니므로 이것만 주의하면 유익한 관람을 할 수 있다. 이 박물관 내부보다 오히려 박물관 밖의 고분과 산책로에 사람이 더 많았다. 아쉬웠던건 고분에는 발굴되었다는 위치 표시만 있어서 실제 모습은 볼 수 없다는 점이였다. 대신 박물관안에 실물크기로 재현했으니 그걸 참고하면 된다. 그리고 월요일은 휴뮤이므로 월요일을 피해서 가야 스탬프도 찍고 내부 관람도 가능하다.
국립김해박물관
스탬프 찍는 곳: 전시관 1층 안내데스크 팜플렛 있는 곳 대성동 고분박물관에서 150~20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박물관의 규모부터 달랐던 곳. 정문에서부터 사람들이 있었는데 전시관까지 여유 공간이 있어서인지 박물관 관람 후에 곧바로 가지 않고 놀 수 있는 공간이다. 전시관은 1실: 낙동강 하류역의 선사문화, 2실: 가야의 여명, 3실: 가야의 성립과 발전, 4실: 가야사람들의 삶, 5실: 부드럽고 아름다운 가야토기, 6실: 철의 왕국 가야 , 7실: 해상왕국 가야로 구성되어 있어서 선사·청동기시대부터 가야 변천사까지 쉽게 정리해 놓고 전체적인 생활에 대한 전시를 해놓은 역사공부하기 좋은 장소여서 가족단위가 많았고 특히 어린이들도 많았다. 이 박물관은 플래쉬를 켜지 않는 한 사진촬영이 가능해서 가족끼리 온 사람들은 특정 전시물 앞에서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또 여기는 2층 출구에 또 다른 스탬프들이 있다. 원래는 팜플렛 있는 곳에 어린이 활동지가 있는데 이 활동지 뒷면에 찍는 것이지만 무지수첩에 찍으면 되니까 또 다른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을 느끼며 찍었다. 그리고 1층에 카페가 있는데 일회용컵도 일반 카페와는 다르게 역사와 관련된 그림이 있으니 놓치지 말 것!
수로왕비릉
스탬프 찍는 곳: 산책로 문이 아닌 입구에서 오른쪽 팜플렛 있는 곳. 수로왕비릉은 국립김해박물관 출구에서 나오면 뒤쪽의 산책로 가는 길로 가면 나오는 곳이다. 박물관에서 쉽게 갈 수 있으니 찾기 어려운 곳은 아니다. 가는 도중에 구지봉도 있으니 놓치지 말고 가길 바란다. 수로왕비릉 가는 산책로는 정문쪽과 다르게 사람이 거의 없어서 나만의 사색에 잠기면서 갈 수 있었다. 수로왕비릉은 수로왕릉과 다르게 왕비릉이 확실히 눈에 들어온다. 수로왕릉은 주객전도 된거같이 왕릉자체보단 주위의 숲이나 연못 등이 더 눈에 들어왔지만 여기는 파사석탑(수로왕비가 인도에서 건너올 때 파도를 잠재우기 위해 가져왔다고 전해짐)이 있어도 우선 왕비릉이 더 눈에 들어올 수 있게 계단 위에 있어선지 신분이 높은 사람의 묘라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문화의 전당
스탬프 찍는 곳: 매표소 대공연장인 마루홀, 소공연장인 누리홀, 전시장인 윤슬미술관 등이 있는 복합 문화예술공간이다. 김해의 큰 뮤지컬 공연, 오케스트라, 미술전시 등 대부분 이곳에서 한다. 단순히 스탬프찍는 곳으로 가기 보다는 실제 문화의 전당에서 공연이나 미술전시 있을 때 가서 스탬프를 받는걸 추천한다. 단순히 스탬프만 목적으로 갔을 때는 건물 외형만 보고나오는 심심한 곳이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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