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직접 방문한 국내여행지 TOP 3는 제주(36.3%), 부산(33.4%), 강릉(32.8%)으로 2020년 방문계획이 있는 국내여행지 TOP3 제주(45.7%). 강릉(22.5%), 부산(21.4%)도 동일하게 인기가 있었다. 주목할만한 순위는 2020년 4위를 기록한 울릉도(17.7%)로 2019년 발표된 2025년 울릉공항 개항소식으로 여행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여진다.
2019년까지 굳건했던 인기 해외여행지 1위는 가까운 일본이었으나, 불매운동의 여파로 2020년에는 순위권 밖으로 급격하게 하락하였다. 2019년과 2020년 모두 TOP3에 위치한 여행지는 베트남과 대만으로 주요도시 외에 새로운 도시로의 저가항공 노선 취항이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2019년에 30일 이상 해외여행을 했다고 답한 사람이 무려 20.7%로 나타났다. 여행을 떠나는 목적으로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서(44.6%)가 1위를 차지했고, 즐겁고 행복하고 싶어서(35.9%)가 2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여행을 떠날 때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비용부족(58.3%)과 시간부족(35.2%)이 대부분으로 나타났으며, 여행을 위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아이템으로는 여행가서 입을 의류(70.1%)가 2위인 촬영장비(7.9%)와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또한, 인스타그램(66.5%)과 유튜브(57.7%)에서 여행 콘텐츠를 주로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여행의 동기부여를 얻는 매체 역시 인스타그램(59.5%)과 유튜브(50.4%)로 나타났다. 다만, 실질적인 여행 정보를 수집하는 매체는 아직까지 포털 및 블로그 콘텐츠(54.2%)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인의 여행후기를 공유하는 매체로는 인스타그램(77.3%)이 가장 인기가 있었다. 항공을 선택할 때 가장 고려하는 요소는 비용(71.3%)이 대부분이었으나 숙박을 선택할 때 가장 고려하는 요소로는 위치(32.6%), 후기 및 평점(29.8%), 객실상태(19.3%) 등으로 다양했다.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 역시 항공 예약에서는 가격을 중심으로 비교가 가능한 스카이스캐너(67.3%)가 인기가 있는 반면, 숙박 예약에서는 에어비앤비(60.7%)와 아고다(60.3%)의 선호도가 높았다.
가장 많이 이용하고 선호하는 단일항공사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유사한 범위에서 1,2위를 기록했으나, 전체적으로 저가항공사의 이용비율이 높았다. 가장 많이 이용하고 선호하는 OTA로는 1위 에어비앤비, 2위 마이리얼트립이 선정되었으며,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기존 국내 여행사는 가장 많이 이용하는 OTA 순위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가장 선호하는 OTA의 순위권에는 포함된 것이 인상적이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