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반값으로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는 ‘서울시 여성행복객석’ 서비스가 가을의 절정 10월을 앞두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여성행복객석’은 육아와 가사, 경제적 부담으로 문화예술공연 관람이 어려운 여성들에게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공연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서울을 근거로 생활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육아나 가사노동,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여성이며 동반인도 남녀노소에게 동일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육아로 인해 문화예술관람 참여가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공연을 보는 동안 시간제 아이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10월 여성행복객석 신청은 9월 30일(수) 13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 사이트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oman.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서울시 합창단의 오라토리오, 다양한 품격 높은 국악공연도 준비 가을의 절정인 10월인 만큼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서울시합창단의 헨델 오라토리오「솔로몬」공연이 준비되었다. 오라토리오(Oratorio)는 ‘기도드리는 장소’라는 이탈리아어로, 아리아, 레치타티보, 합창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공연은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이야기 중 ‘성전 건축과 바로의 딸과 사랑’, ‘두 여인과 아기의 재판’, ‘시바 여왕의 방문’ 세 장면을 3막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어있다. 무엇보다 10월 여성행복객석에는 품격 있는 국악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세종문화회관에서는 9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는 기획공연 「오천의 판소리」를 준비했다. 오천(午天) 은 한낮을 의미하며 판소리 공연을 더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시리즈 공연이란 뜻을 담았다. 매달 다른 주제로 선보이는 기획공연으로 10월22일에는 '보성소리 수궁가'를, 11월19일에는 '사랑, 춘향'가를, 12월17일에는 '흥보 놀보 박타다' 공연이 이어진다. 이어 국악뮤지컬단 타루의 판소리「햄릿 프로젝트」도 신청 가능하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을 판소리로 재해석한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는 10월 8일부터 25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꾸준한 사랑과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컬과 연극도 다양하게 준비 여러 뮤지컬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서울시뮤지컬단은 이산의 아픔 속에 살던 우리의 어머니가 1983년 서울 여의도 한복판에 서있다. 여기서부터 시작하는 뮤지컬「서울1983」을 새롭게 선보인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나문희, 박인환이 공연을 펼쳐 벌써부터 관심과 끌고 있다. 또한 프라임아트홀에서는 폭풍 웃음과 폭풍 감동을 함께 선사할 창작뮤지컬「루나틱」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박칼린 연출로 주목을 받았던「미스터 쇼」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새롭게 선보인다. 솔직하게, 당당하게, 섹시하게 여자들만을 위한 쇼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많은 여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큰 인기를 끌었던 웹툰을 뮤지컬로 만날 수 있는 공연 「무한동력」은 대학로 티오엠 1관에서 만날 수 있다. 녹록치 않은 현실에 대한 공감대를 끌어낼 뮤지컬로 젊은 창착자들이 만든 공연이며 소극장에서 4인조 라이브밴드의 연주도 접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아트플레닝 ‘창’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뮤지컬「로미오와줄리엣」은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만날 수 있다. 창작뮤지컬로 재탄생한 이번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에서는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한편 10월 여성행복객석은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맛있는 가족뮤지컬「판타스틱」, 음악극「천로역정」, 뮤지컬「날개 잃은 천사」, 연극「엽기적인 그녀」도 준비돼있다.간이 될 것”이라며 “도시형 힐링 걷기인 순성놀이를 통해 수도 서울의 역사와 가을의 여유를 함께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