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5년에는 여성과 어린이등 안전 약자를 비롯하여 모든 시민이 안심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안전문화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고 밝혔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쳐 몸이 기억할 정도로 실제 상황을 대비한 다양한 체험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전개하여 위기 시 몸이 저절로 반응할 수 있도록 생활안전교육을 강화한다.

 

작년 820명이 참여한 읍면동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키워나간다. 아파트, 경로당, 읍면동 주민센터 등 장소 불문하고 직접 방문하여 올바른 운전방법, 전기·화재사고 등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및 대처방법을 교육한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47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많은 호응을 얻은 체험안전교육을 강화한다. 심폐소생술 습득 및 소화기사용, 고층건물 화재대피 등 몸으로 부딪히면서 배우고 익혀 실생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진행되며 교육이수 후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이수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조기 안전습관을 형성하고 생활 속 안전문화 실천을 위하여 어린이 안전학교를 7월 ~ 8월에 운영한다.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등 다양한 안전체험을 통해  대처방법 습득 기회를 제공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을 우선시 하는 가치관 형성에 노력할 것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한다. 안전사고가 주로 가정에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여 안전 사각지대인 여성을 중심으로 골든타임에 직접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여 시민 스스로 자신 및 가족,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마을 안전리더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문화운동추진 제주시협의회」와 읍면동 자생단체를 연계하여 분과별 안전문화실천 캠페인, 다양한 안전문화 홍보활동 전개를 통해 「안전문화운동추진 제주시협의회」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 

 

한편,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의식 및 체감도 향상을 위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시민안전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어린이·주부 등 안전약자를 위한 시책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