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들불축제’가 ‘2015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로 선정되었다. 제주시와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에서는 ‘제주들불축제’가 이번에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됨으로써 2006년부터 ‘유망축제’로 선정된 이후, 9년만에 ‘우수축제’로 한 단계 승급되는 쾌거로 도민 및 관광객, 더 나아가 세계인의 관심을 받게된 비약적인 결과라고 밝혔다. 제주들불축제는 2015년 제주특별자치도 최우수축제에 선정이 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우수축제로 선정이 된 바가 없어 이번 우수축제 선정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올해 개최한 ‘제주들불축제’는 소와 말 등 가축 방목을 위해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마을별로 불을 놓았던 제주의 옛 목축문화인 “방애”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현한 축제로서, 2014년 제주들불축제는 3월 6일에서 3월 8일까지 3일간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개최되었으며,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주민참여형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2015년 문화관광축제는 총 44개로서 대표 2개, 최우수 9개, 우수 10개, 유망 23개가 선정되었고, 또한 도두오래물축제가 신규 유망축제로 선정이 되는 등 제주시는 겹경사를 맞았으며, 선정된 축제는 등급에 따라 지원금(우수축제 1.5억, 유망축제 0.9억)을 받고,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모든 해외홍보와 마케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내년 제18회 제주들불축제는 『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를 주제로 도민과 관광객, 더 나아가 세계인에게 희망을 주는 축제로 3월 5일(목)에서 8일(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오름불놓기도 관광객 편의를 위해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변경이 되어 개최된다. 한편 제주시와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에서는 ‘제주들불축제가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로 자리잡은 만큼 내․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