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명산 모악산 등산로 정비가 마무리 됐다.

 

완주군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모악산 도립공원 등산로 2㎞ 구간에 대한 정비사업을 마무리 지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데크계단을 정비하고 침목계단을 철거하였으며, 산 정상에 관측용 망원경을 설치하여 모악산 등산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제고하였다.

 

전북도립미술관과 로컬푸드매장을 갖춘 모악산 도립공원은 10월 현재 100만명에 달하는 등산객이 찾는 등산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완주군 시설공원사업소 강평석 소장은 “올해 등산로 정비사업을 통해 등산객들의 안전과 친환경적인 산림보호에 기여하였다.”며 “앞으로도 모악산이 도민을 포용하는 어머니의 산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시설 정비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두대간 호남정맥의 한 줄기로 해발 793.5m의 모악산은 호남평야 평지 가운데 가장 높은 산으로 산세가 수려하여 정기가 어려있는 명산으로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