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에서는 올 여름 휴가지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특산품이 있는 도내 정보화마을을 추천했다. 전라남도 정보화마을에는 갯벌 체험, 물놀이 체험, 천연염색 체험, 꽃을 이용한 차 만들기, 모싯잎송편 빚기, 갓김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들 체험 프로그램은 1인당 1만원 이내의 비용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할 경우는 정보화마을 홈페이지(tour.invil.com)나 해당 마을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앞서 전라남도는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정보화마을 운영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완료한 바 있다. 

한편 조성 14년째를 맞는 정보화마을은 초창기에는 정보격차해소가 주요 목표였지만, 최근에는 전자상거래를 통한 마을 소득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정보화마을은 49개 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전라남도 문형석 정보화담당관은 “정보화마을의 체험프로그램을 찾는 분들에게 건강한 휴식과 교육적인 체험을 제공하기 때문에 도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최근 이용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