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봉 공원 오리골목, 오리꽥꽥정원 탄생
2015년 06월 27일 14시 12분 입력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박형만)에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주민자치위원 17명이 모여 조곡동 죽도봉 공원 입구 오리골목 앞에서 예쁜 오리꽥꽥정원을 만들었다.


그동안 죽도봉 입구 오리골목 앞에는 죽도봉 공원을 알리는 표지석이 인도에 버티고 있어 주민 통행에 불편함이 있었고 죽도봉 공원 및 봉화산 둘레길을 가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목이긴 하나 주변 환경은 볼거리가 없었던 실정 이었다.

이에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죽도봉 공원 입구 환경을 아름답게 바꾸는 1단계 작업으로 죽도봉 공원 표지석 이설과 오리골목임을 알리는 오리 조형물 설치와 화훼 식재 및 꽃잔디 식재로 테마가 있는 정원,  향기롭고 아름다운 골목으로 탈바꿈시켰다

한편 오리식당 운영자들께서는 그동안 메르스 여파로 상가 경기가 침체분위기 였으나 ‘오리꽥꽥정원’ 으로 활기가 넘치게 되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유모차를 끌고 가는 주민은 인도가 넓어져서 산책하는데 신바람이 난다며 고마워 했다.

조곡동장은 “많은 주민들이 오리꽥꽥정원을 보고 즐거워하시고 사진 찍는 모습을 보니 함께 땀을 흘린 보람이 있다” 며 “앞으로도 계속 죽도봉 공원 입구는 조곡동민의 힘으로 꾸준히 아름다운 환경으로 변모시키자”고 말했다.



고기은 기자 healing@theme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