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에 맞는 자족적 생산기능과 주민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한 체육시설 제공 등을 위하여 춘천시 신북읍에 샘밭장터와 체육공원을 새롭게 조성하여 9월 4일 개장식을 갖는다.

신북읍 율문리 일대 4만6천여㎡ 부지에 조성된 이번 사업은 낙후된 읍지역을 재정비하여 지역발전 중심거점으로 육성하는 ‘지방소도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써, 강원도와 춘천시가 협력하여 2010년 사업대상지로 선정, 2011년부터 연차적으로 총 114억원을 투자하여 금년 8월 완공한 사업이다.

기존의 열악했던 샘밭장터를 2천여㎡ 규모의 새 장터로 조성하여, 비가림 시설 7개 동에 130여개 노점을 두어 상시 장터를 운영 할 수 있으며,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인 급수시설, 화장실, 주차장, 공연장 등도 적소에 배치하여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는 물론 춘천권역의 마을장터 명소로 거듭날 수 있는 요건을 마련했다.

체육공원은 축구장과 족구장, 배드민턴장 등 다양한 체육활동 시설과 공원을 따라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게쉼터를 조성하여 춘천 북부권 생활체육공원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강원도 김보현 균형발전과장은 ‘새롭게 문을 여는 샘밭 장터와 체육공원이 지속적으로 지역주민 화합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며, 현재 추진 중인 도 내 소도읍 육성사업도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반영하여 낙후된 소도시의 기능을 최대한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