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은 9월 3일부터 9월 17일까지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서울도서관 4층 사서교육장에서 ‘여행, 누구와 함께 떠날까요?’를 주제로 목요대중강좌를 연다. 

‘목요대중강좌’는 대중교육사업 비영리단체 ‘독서대학 르네21’과 함께 하는 인문학 대중교양강좌로 5월에 시작해서 11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서울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목요대중강좌는 매월 단위로 주제를 정하고 관련이 있는 도서를 선정해 그 저자가 직접 강의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9월 강좌는 ‘여행, 누구와 함께 떠날까요?’가 주제이다. 무더위를 지나 사색의 계절, 가을로 향하는 길목에서 묵은 짐들을 내려놓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 ‘어디로’, ‘무엇을 위해’, ‘어떻게’보다는 ‘누구와 함께’ 할 것인지를 떠올려 보고, 여행길의 다양한 벗들을 소개한다. 

강좌는 ‘엄마, 결국은 해피엔딩이야!’(9월 3일, 태원준), ‘떠나는 용기’(9월 10일, 정이안), ‘아들과 떠나는 중국 배낭여행’(9월 17일, 모영길)까지 총 3차례 강의가 진행된다.

서울시민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없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ul.go.kr)를 참조하거나 서울도서관 정보서비스과(☎ 2133-024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