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의 행복 지수는 얼마나 될까?

2015년 1월 5일자 매일신문에 나온 기사를 보면 한국의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47점,,이는 인도네시아나 베트남 보다 낮은 수치라고 한다. 2003년 이후로 자살률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고 OECD34개 나라중에 33위를 하고 있단다.

그리고 주변에 경쟁 상대가 많다보니 인사를 하면 이상하게 보는 경우도 많다.

'아니 저사람이 나한테 왜 저러지? 뭔가 필요한게 있나?'하고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은행을 가거나 심지어 가게를 들어가도 먼저 크게 인사를 할려고 항상 노력한다.

또한 가게에서 정말 진심으로 반갑게 인사하면 기분이 좋은 것도 사실일테니 말이다.

해외 다른나라에 가면 그 사람들도 항상 웃어준다. 중국인들도 이전에는 인사도 잘 안 받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같이 웃고 떠든다. 한류란 것 때문에 한국도 많이 알려졌고.. 가끔 투어를 하다보면 중국사람들이 옆에서

"한국사람 한국사람"하면서.. 이런말들도 가끔 한다.

"..습니다. ..입니다... 합니다. 가 무슨 뜻이에요?

그럼 어떻게 대답해야 하나.

'이걸 뭐라고 해야 하나?' 가끔 어리둥절할 때가 많다. 그래서 요즘엔 중국인들이 우리보다 더 잘 웃는것 같다.

하지만 가끔 버스를 타고 가면서 보면 정말 상식밖으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길에서도 펼쳐진다.

삶의 애환이 묻어 나면서도 일터로 가는 모습에서 우리는 상상하지도 못할 그런 것들을 본다는 것이다.

트럭이 지붕이 없어서 그대로 핸들이 들어나는 경우도 있고(사실 이건 캄보디아에서 처음 보았는데 중국에도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조그만 트럭 뒤에다가 아기를 태워 가는 것도 본적이있다. 학교를 가는 것인지 어디를 아버지가 데려가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기는 아무 표정이 없이 자기가 바라보는 방향만 응시하고 있었다.

90년 대만 해도 자전거 하나에 8명을 태운다고도 했다. 어떻게 계산이 나오나 한번 생각을 해보자면...

부부가 아기를 앞에 한명 태우고 뒤에 한명 태우고(소수 민족이라고 가정하자.)부부사이에 아이를 한명 엎고 그 여자가 또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하면 정확히 7 명이 나온다. 하지만 요즘은 그 자전거가 다 자동으로 가는 오토바이로 바뀌었고(중국 사람들은 밧데리 자전거라 한다.)그리고 90년대 같은 모습도 볼수가 없다. 하지만 요즘엔 일을 하다보니 다른 모습들로 바뀐 것이다.

일은 많고 바빠지긴 했지만 아직 안전을 생각하는건 많이 미흡하다. 단속하는 모습도 별로 본적이 없고 단속을 해도 법에 저촉되지 않는 모양이었다. 요즘 한국인들이 마약을 운반하다 걸려서 사형을 당한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중국은 중범죄에 내국인이나 외국인이나 엄격하게 법 적용을 하는 나라이다.)저런 모습들은 가끔 볼수 있는 모습이다. 아마도 시골이나 이런데로 가면 더 많이 볼수 있을수도 있다.

이럴때 필자도 모르게 한국과 비교 하게 된다. 한국 사람이 많나 보다. 이런데서 비교하는 모습을 보면...

이제는 우리나라에도 사라진 모습중 하나인 오토바이나 조그마한 차량들.. 요즘은 대신 배달원들이나 퀵이 대신하고 있지만..

전에 이탈리아인 기자가 한국에 90년대 초반 다녀 오면서 한국은 마피아보다 더 무서운 나라라고 했던 얘기를 듣고 얼마나 웃었는지...

이유는 이랬다. 서울 시내를 가니 가스통을 뒤에 매달고 수십대의 오토바이가 어디로 가는지 목적지도 모른채 달려가고 있더라는 것이다.

여행쟁이의 팁 : 중국은 아직 길거리 문화가 안전하지 못하다. 그래서 길을 건널때 무단횡단도 많이 하는데 중국인은 습성상 뛰지 않기 때문에 함부로 길에서 뛰다가 안전에 크게 문제가 될수도 있다. 그러므로 중국에서는 길을 건널때 천천히 걸어가면서 좌우 앞뒤를 살피는 모습으로 다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