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여행이란 공부입니다. 여행에는 여러가지 목표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적어도 제게 있어 여행의 궁극적인 목표는 배우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것, 알지 못하던 것을 찾아가는 것에서 끝없는 즐거움 누릴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집 나오면 고생이다'라는 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그래서 편하게 쉬려면 역시 내 집, 혹은 가까운 곳을 찾는 것이 제일 좋겠지요.

<사진 2>

경험상 중국여행을 할 때 도시 지도는 대단히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도시에 도착하면 지도를 꼭 사곤 하였는데요, 지도를 펴고 볼 때, 호텔과 백화점이 많이 모여있고 도로가 복잡하게 나있는 곳이 바로 번화가였습니다. 도시는.. 다 비슷하게 만들어질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백화점이 놓이고, 고층건물이 들어서고..

핵심으로 다시 돌아와 '여행은 공부다'라고 다시 주장하려고 합니다. 공부를 잘하려면 예복습이 철저해야겠지요. 많이 알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으므로 사전조사와 현지조사를 병행하고 또한 기록을 많이 남겨 곱씹고 되새겨야 합니다. 그러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146일간 58개의 도시와 70개에 달하는 장소를 방문하였는데요, 개인적으로 꼽은 중국 여행지 Top20 은 아래와 같사오며,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되어져 있는 점은 유의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