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Advice. 라탐항공그룹의 탐항공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브라질 상파울로를 거쳐 리우데자네이루로 연결하는 노선을 각각 19:45~05:00+1, 07:25-08:15 운항하고 있다. 또한 리우에서 브라질 이과수를 연결하는 노선을 15:54~18:05 운항하고 있다.(상기 스케줄은 2015년 12월 기준이며 해당 항공사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일정이 넉넉한 여행자라면, 코파카바나 혹은 이파네마 해변에 숙소를 잡고 반나절 정도 노닐다가 떠나시길 추천한다. 단 DSLR, 지갑, 스마트폰 등의 소지품은 모두 숙소에 두고 방수가 가능한 카메라 하나 정도만 챙겨 가시라. 개인적으로 2014년 3월과 2015년 12월 두 번 리우를 방문했는데 12월만 되도 날씨가 쌀쌀해 해변가가 썰렁했다. 브라질은 더운 1~3월 여름에 방문하시길 권한다. 해변가는 역시 뜨거울수록 좋으니까. 
누가 지었는지 모르겠지만 시드니, 나폴리와 함께 세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브라질 리우! 그러나, 브라질리안은 명성이 예전같지 않은 나폴리와 오페라하우스만 멋진 시드니와 리우를 비교하는 것 자체를 불쾌해 한다. 리우에는 바다, 산 뿐만 아니라 삼바 축제로 대변되는 브라질 미녀들이 있기 때문이다!  리우에 크고 작은 해변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은 역시 코파카바나(Praia Copacaban)! 조깅, 비치발리볼, 축구 등에 여념이 없는 사내들과 셀카 찍기 바쁜 미녀들로 왁자지껄한 코파카바나에서는 관광객만 시선을 어디로 둘지 어리둥절할 뿐이다. 
무려 5km에 달하는 긴 백사장이지만, 길만 건너면 수백개의 호텔이 질서정연하게 늘어서 있고 물결무늬의 산책로를 따라 관광안내소부터 펍, 레스토랑 등이 잘 정비되어 있다. 한때 우범지역으로 손꼽히던 코파카바나지만 브라질 정부는 지금은 24시간 가로등을 환하게 켜 사시사철 관관객이 안심하고 거닐 수 있게 조성했다.  사람이 없는 시간에도 열과 횡을 맞춰 늘어선 수십수백개의 대형 쓰레기통만 봐도 기분이 좋을 정도다. 구원의 예수상, 빵산 등 브라질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비키니 미녀를 모티브로 한 샌드아트는 사진을 찍을 경우 약간의 팁을 줘야 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자.  
코파카바나 해변 끝자락에 위치한 코파카바나 요새(Forte da Copacabana)에서 바라보는 해변가도 멋지다.(유료, 성인 6리알, 학생 3리알, 현금만 가능) 아름다운 해변가에 위치한 거대한 포대라니 묘한 조합이다만, 군부대치고 전망 좋지 않은 곳은 없으니 야경시간에 맞춰 들러보자. 
코파카바나의 명성에 가려져 있지만, 불과 두 정거장 떨어진 이파네마(Praia Ipanema) 또한 리우가 자랑하는 해변이다. 코파카바나보다 백사장이 짧기는 하지만, 실제로 바다에 뛰어들고 싶다면 관광객이 적은 이 곳이 낫다. 코파카바나에 비하면 호텔가격도 다소 낮을뿐더러, 지하철역(General Osorio역에서 3분)에서도 훨씬 가깝다.
 코파카바나 못지 않게 해변을 따라 뛰거나 자전거 타기 좋은 산책로를 잘 정비해 놓았으며, 맥주 한잔할 수 있는 노천 카페부터 샤워장,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도 쾌적하게 갖춰져 있다. 결론적으로 사진이 목표라면 코파카바나를, 직접 바다에 뛰어들고 싶다면 이파네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