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카가 국내에 진출했다. 65년의 역사가 있는 유럽카는 전세계 140개국 20만대 이상의 친환경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회사로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14년도에는 €19억 유로의 매출, €2억 유로의 영업이익을 달성하였다. 약 10,000개의 렌터카 대리점을 통해 차량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대리점은 프랜차이저와 파트너를 통해 유럽, 북남미, 오세아니아, 아시아, 아프리카, 인도등 전 세계의 지점이 있다. 유럽카는 렌탈서비스 뿐만 아닌 차량공유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상용 및 레저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이동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1. 유럽카 한국 진출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지난 65년간, 유럽카는 국제적 성장을 거듭하여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car rental network중 하나가 되었다.유럽카는 한국시장으로의 진입이 그룹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기존 및 잠재고객들에 대한 지배력 확대를 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self-driving” 은 현재 아시아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으며, 유럽카는 이에 대한 한국 여행자들의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 시켜 줄 수 있다. 2. 유럽카는 아시아 지역에서 급 성장하고 있는 렌터카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렌터카 업체와 파트너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국 GSA 사무소로 PAA 를 선정한 이유는? 유럽카와 Plus Rent-A-Car와의 파트너쉽은 국제적 확장전략에 포함되며, 그것은 브랜드 선호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인바운드와 국내 수요를 놓치지 않게 해줄 수 있다. PAA와 GSA로서의 협력은 한국내에서 유럽카의 입지를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아웃바운드 수요에 대한 효율성이 극대화 되게 만든다. 우리는 PAA가 여행시장에서 25년동안 쌓아온 경험과 명성에 기반하여, 통찰력있는 사고와 혁신적인 시장접근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낼것으로 믿는다. 3. 유럽카는 한국에서 허츠 혹은 알라모 렌터카에 비해 인지도가 아직 낮은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 2012년 유럽카는 렌탈카회사에서 ‘Fast lane’ 이라는 광범위하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새로 선보였다. 이는 회사의 시장장악력을 키우고 렌탈카회사에서 mobility service 제공자로 발돋움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그룹의 전략은 3가지 핵심 키워드로 요약된다. 1) 고객전략- 우리가 가진 로열티 프로그램의 최적화와 새로운 고객응대의 조화 2) 수익 극대- 국제적 성장과 같은 새로운 수익 창출, 기존 예약채널의 최적화, 상품개발 3) 디지털 전략 및 혁신-여행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과 고객의 편의 향상 car rental service의 유럽피언 리더와 함께 한다는 것은 가장 친환경적이고 신뢰할 만한 차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증한다. 우리의 고객들은 6.5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차를 시내, 외에 걸친 3500곳의 지점을 통하여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수준 높은 서비스는 World Travel Award의 수많은 수상을 가능케 하였다. 4. 여행사 중심의 세일즈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들었다. 온라인 여행사나 전문사, 호텔예약업체 들도 공동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지. 유럽카는 OTA, TMC 를 통하여 이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업고객, 항공사, 호텔 등을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우리의 서비스는 GDS, 웹사이트, 유럽카의 예약플랫폼, 그리고 모바일등의 예약채널을 통해서도 이루어 질 수 있다. 5. 홈페이지 외 모바일을 통한 예약 시스템도 구축돼 있는지 여부. 기존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등과 관련해 변경되는 내용은 어떤것인가? 유럽카의 예약 시스템은 타블렛이나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가능 하도록 앱과 모바일 사이트가 구축되어 있다. 이러한 예약시스템은 차량 예약에서 반납에 이르기까지 여행일정 내내 고객과 함께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를 들어보면, 유럽카는 렌터카 시스템을 매우 편하게 만들어낸 세계최초의 car rental company로써, 운전자가 유럽카 카운터에 도착하게 되면 그는 신원확인 후 바로 그의 차로 안내 받는 것이 가능하다. 앞으로, 스마트폰에 기반하여 좀 더 혁신적이고 편리한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다. 6. 한국여행시장에서는 아직 렌터카를 통한 여행은 타깃이 젊은 개별여행자로 한정돼 있다. 가족, 노년층 등 모든 연령대가 렌터카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한국시장이 예전에는 그룹 중심의 여행의 형태였다면 이제는 점점 FIT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이고FIT 시장이 점점 성숙해 지고 있는데, 20-30대의 젊은 세대들이 기준점이 되어 부모님 세대와 가족단위로 여행을 활성화 시킬수 있는 선지적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 유럽카는 이러한 고객의 요구 변화를 반영하여 다양한 미니밴 및 럭셔리차량 등을 제공하고 있다. 7. 한국 고객 유치를 위한 한국어 내비게이션 제공, 가이드 북 발간, 한국어 홈페이지/페이스북/블로그 론칭 등 현지화 계획은 수립했는가? 국내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은 어떻게 되는가? 한국의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한국시장에 맞는 형태로 접근을 해야 한다. 한국인 에게 모국어가 통하지 않는 외국에서 혼자 스스로 운전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도전이며, 당연히 크나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도 있다. 따라서 한국어 가이드북, 현지법-규정, 여행 사용가이드북, 한국어GPS 등의 서비스가 필연적으로 수반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유럽카는 한국어 서비스 스탭을 채용할 계획이 있다. 8. 유럽카는 올 초 프랑스 스타트업 우베쿠를 인수해 차량 공유 서비스를 확대키로 했다. 차량공유 서비스란 무엇인지 소개 부탁한다. 저희 유럽카는 비단 렌탈회사에만 국한되지 않고, 이동수단을 제공하는 공급업자로서 고객의 또 다른 니즈를 수용하기 위하여 “Ubeeqo” 라는 카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랑스 회사를 인수하였다. 이 서비스는 B2B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유럽기반 기업들은 이 서비스를 사용하여 직원들에게 카풀을 제공할 수 있다. 현재, 로레알, 에어버스, Danone, Veolia, Safran등 유수의 기업에게 유롭카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중 유럽에 진출한 기업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차량 공유 서비스중 B2C대상으로는 “Car2Go” 서비스가 있다. 이는 Daimler와 합작투자하여 설립한 브랜드로써, 일반인들에게 한국의 그린카와 같이 차량 공유서비스를 제공한다. 9. 여행상품의 한 속성으로서 렌터카 시장은 호텔예약시장과 비슷한 형국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프라이스라인 계열의 트래블직소는 한국어 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발빠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데 글로벌 렌터카 업체로서 이 같은 현상을 어떻게 파악하는가? 어떤 면 에서는 렌터카 비즈니스가 호텔예약 시스템과 비교가 될 수도 있지만, 렌터카 업체는 호텔과는 달리 소수로 한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유럽카는 다양한 판매채널이 사용 가능하며, 브로커사이트, 여행사등의 중개자들을 통하여 국제적인 확장을 꾀할 수 있다. 그와 더불어 자체적인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10. 최근 유럽 FIT가 증가하면서 유레일패스 등 철도 수요가 렌터카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러 국가를 둘러보는 것이 아닌 한 나라 구석구석 둘러보는 식으로 여행 패턴이 변화하고 있는 것인데 철도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유럽카만의 방침이 있는가? 유럽카는 공항 및 열차역 등 대중교통의 허브를 중심으로 대도시 및 소도시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확장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구조적인 특성을 통하여 고객의 one-way 운행에서 Cross-Countries운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우에서 완벽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것은 유럽카의 모토인 “moving your way” 와 일맥상통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