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관광청이 주관하는 제17회 독일관광주간(German Travel Week, GTW)이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성료했다.
독일관광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및 내국인을 포함한 독일 여행자는 92년 이후 무려 118% 성장했으며, 2009년을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74.6%를 차지하는 유럽 관광객을 제외하면 아시아 관광객의 비중과 증가율이 가장 급격하다. 11.7%의 아시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는 독일관광청 리케르트 케틀하케 디렉터를 비롯해 지역별 주요 관광청과 공항, 호텔, 아웃렛 관계자가 대거 참가했다.
발표를 맡은 케틀하케 디렉터는 한국 관광객이 아시아에서 아랍/중동, 중화권에 이어 3번째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1위 이탈리아, 3위 터키에 이어 한국인이 유럽에서 2번째로 많이 찾는 국가란 점을 강조했다. 또한 유럽인(8.5일)보다 3일을 더 체류하는(11.5일) 한국인 여행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통과 관습’이란 새로운 테마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통일 25주년과 종교개혁 500주년 등을 맞아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간 브란덴부르크 문 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가 독일 전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한 학기 강좌를 2일만에 수료! 실전형 여행작가 양성과정 여행기자단 24기에 도전하라!(6/20~6/21) |
